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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io Albums

15집 The Pit

15집 The Pit

가사 歌詞 LYRICS

1 천둥

어둠에 물들은 이 밤을 지새운 소리.

얼어버린 육신들을 뒤흔들기 위해

잠겨있는 소리야 이 땅을 향해 터져라.

추함을 보면 한꺼번에 터뜨려라.

우리는 하늘의 기둥이다.

창공을 향해 기둥을 흔들어라.

덤벼라 야비한 새끼야.

뛰어 솟아 천둥을 울려주마.

Come on! 울려라,

그래 너의 영혼을 울려 싸워라,

필승! 이 세상 끝까지.

나가라, 우리의 팔을 뻗고 나가라.

싸워라, 까라!

2 FIRE

뜨겁게 타오르는 열기를 따라

사랑의 불을 놓으리.

사랑하리 타오르리 올려주리

Fire!

빛을 주리 온 세상에 사랑으로

Fire!

우리의 손을 모아 한 마음으로 가꾸리

마음의 젊음을 가진 사람들아

정열을 모아 어서 와라.

어서 모여들 와라.

이 세상을 붉게 피워라.

구름높이 달려라 저 끝까지

Fire!

빛을 주리 온 세상을 사랑하리

Fire!

얼어붙은 너의 손을 여기 모여 녹여

두 손을 높이 높여 노래 하여라.

사랑하리 타오르리 올려주리

Fire!

빛을 주리 온 세상에 사랑으로

Fire!

사랑하리 타오르리 올려주리

Fire!

빛을 주리 온 세상에 사랑으로

Fire!

3 비명

조용히 울려 퍼져가는

귓가를 스쳐간 소리,

흘러가도 마음을 흔드는 그 소리,

영혼을 울린 비명소리.

이를 물고 소리없이

억울함을 뿌리치게 해,

몸부림 치던 그 소리.

멀리서 잠든 내 영혼,

들려온 조용한 그 비명소리.

세상과 멀기에

귀 기울인 자만이 아는 그 소리.

그 몸을 덮어준 조그만, 흙으로 빚은

저 독방의 사영을

바위는 아직도 말해주고,

눈물을 감추려 흘린 피는

신세계의 영원한 생명이 되리라.

4 BURN

저 멀리 연막을 뿜어내는

마귀의 성을 향해 돌격!

흑두건을 쓴 너를 찾기 쉬었을진 않지만

썩을대로 썩어 있는 사리(事理)를

사지(四肢)와 함께 태워라

가면을 벗겨라 옥좌를 착취해간 약은 놈아

너의 몸을 갈아서 신세계의 활로를 달아

하늘 높이 올리리 Burn Burn

마구타라 Burn Burn

야! 태워라, 그 마귀를 태워라

Burn 야! Burn 태워라,

태워라 Burn

5 눈물의 바다

지금은 여위었지만

그 언젠가 무너질 이 옥의 벽은

숨겨졌던 우리의 피눈물로의

위함을 사슬을 풀며

하늘로 떠올려

영원을 따라 모시리

가야할 이 길은 눈물이 흐른다

목을 조아려라 몰욕의 매를

가진대로 쳐라

주권을 쥐고

너의 비행함을 버티어 봐라

주변하는 이 세대를

끝까지 죽지않고 속일줄 알고 있냐?

넋을 흘러가는 새끼야

너의 만행은 썩는다

6 제물

어두운 밤길을 비추는 희미한 달빛아래

그 그림자 조용히 흔들리는 가지 사이로

흘러 나오는 가냘픈 음성소리

밤눈이 뜨이지 못했기에 보기 힘든 그 모습을

찾아 흙속의 그림자를 이 밤을 걷네

여기 여기라 부르짖는 조그만 목소리

이 밤을 질러 가를 수 있는 나를 따르라며

자신을 맡길 수 있는 내가 되라는 말을 따라

이 밤을 걷네

자신으로부터 사랑을 그린 신(神)을 따라

나도 나로부터 위함을 찾는 너를 찾아

이 밤을 걷네

자연을 알고 보면 정도의 길을 걷는 인간이

할 수 없는 그런 예도 많지만

그것은 오로지 참된 인간이 되게 남긴

하나의 교훈일뿐 오늘도 이 밤을 걷네

인간의 완성을 바라는 만물은

나의 바로됨을 위해 실감나게 인간 앞에

제물이, 제물이 되리라

제물이 되리라

제물이, 제물이 되리라

제사장의 제물이, 제물이…

7 해잡이

조용히 언덕에 기대어

산너머 져가는 석양을 본다

곱게 물든 하늘 위에

젖어가는 구름처럼

사랑은 탄다

빨갛게 달아 올라 퍼져간다

지평선을 넘쳐 흐른다

오늘밤도 어김없이

불을 밝힐 어둠이 오듯

내 마음에 자리잡은 당신은

언제나 나의 사랑을

빨갛게 밝혀주네

달빛마저 가려진 밤

바람에 흔들리는 가지처럼

난 흔들리지 않아

걷혀질 안개를 차분하게 지새울거야

어김없이 날 찾아오는

당신의 사랑과 같이 날아

이 밤속으로 사라져 버리리

먼 곳에 있다하여도

나는 당신을 영원히 내 맘속에 간직하리

사랑하는 나의 그대여

길이 길이 단 둘이서

이 밤 속으로 사라지리

멀리 먼 곳까지 당신과 길이 길이,

둘이 둘이 단 둘이서

8 두압SONG

애타는 이 내 마음 그대만 알아

언제나 변함없이 내 마음을 달래주는

당신이 있기에 난 참 행복을 알고 있어요

살며시 웃는 모습은 풀죽은 마음을 일깨우고

부드러운 당신의 목소린 엉겨진 노고를 풀어줘

세상을 살다보면 이런 일 저런 일 많아

어깨를 스치며 지나가도 인연이라고 말하면서

그런 생각하는 사람 찾을 수 없어

나만을 위한다고 사는 세상

답답한 이 세상아 어서 가라

하지만 난 행복해 어떻게 해도

날 위해주는 당신이 있기 때문이겠죠

난, 난 행복해 당신이 있기 때문에 날 달래줘요

내 곁에 있기에 말 못하고 살 수 없는 이 세상

사랑한다는 말을 즐기는 우리이기에

언제나 변함없이 내 마음을 달래주는 당신이 있기에

난, 난 참 행복을 알고 있어요

부드러운 당신의 목소리는 엉겨진 노고를 풀어줘

9 등대지기

자꾸 자꾸 시달려도

시달림에 조용히 떨지않는

지기의 죽지않는 일편단심(一片丹心)

너무 너무 애달파도

애달픔에 지침없는 한 사랑따라

이 한 생명으로 한줄기의 피를

난, 난 나는 따르리 님을 따라

괴로움을 참아 난 나를 즐기리라

멀리 멀리 비춰주는 등대를 밝혀 지킬

등대지기여 어서 울어라

눈물을 저바다로 흘려, 흘려라

지기야, 지기야, 지기야…

10 I LOVE YOU

나 만의 그대에게 드리겠어요

나의 모든 사랑을

사랑하는 그대와 손을 잡고 인생의 끝까지

영원한 출발을 향하여

내 입은 무거워도

마음만은 언제나 날아가요

당신과 함께라면

인생의 사계절도 너무 아름다워요

당신의 미소 속에

나의 젊음이 날 기다리고 있어요

영원히 그 모습을 잊지 말아주세요

비 되어 내린 눈물도 사랑을 피게 해줘요

우리의 사랑으로 영원히 지지 않는

무지갯빛 하늘을 날아가는 사랑을 따라

하늘에 수 놓으리 무지갯빛 사랑으로

영원히 당신과 사랑을 즐기리

(I Love You, I Love You…)

그대를 사랑해

영원히, 영원히, 영원히

그대 만을 사랑해

비 되어 내린 눈물도

사랑을 피게 해

(I Love You, I Love You…)

사랑해

사랑해

영원히, 영원히

그 모습 잃지 말아줘요

사랑해

14집 The Keeper

14집 THE KEEPER

가사 歌詞 LYRICS

1 엿먹어 악마!

두려움을 몰아 너를 쳐라.

진리의 두려움을 몰아쳐.

몰아쳐라! 몰아쳐라!

악이 있는 곳엔 진리의 두려움이 있다.

니가 아무리 발광을 하여도 너는 종.

터무니 없이 부정하여도

너의 지배는 이 순간뿐이다.

영원한 진리의 태양에 타라.

수천년 知覺(지각)을 주관해온 악마야, 타라.

너의 지배는, 너의 지배는 이 순간뿐이다.

2 꽁지 밟기

음~ 스쳐가는 바람처럼

저기 나의 꿈이 핀다.

하얀 구름 위에 곱게 핀다.

※ 가다말고 주저 마라.

(가다말고 주저 마라)

달려가라 이 세상 끝까지.

한번 사는 인생 멋있게 살아야지.

호랑이 보다 난 내가,

내 가죽 쯤이야 닳아도 된지.

한번 살기에 지랄하며

살아야 한다는 인간들아,

꼴불견으로 살다 잘 죽어라.

애야, 먹어라. 살여서 뻗어라.

우 예예~ 잘 먹고 가거라.

※(반복)

솟아 올라라. 창공을 꿰뜷어라.

어지럽게 높이 솟아 올라라.

하늘 위로 주름잡자.

저기 나의 꿈이 핀다.

하얀 구름위에 활짝, 활짝 핀다.

가다말고 주저 말고 달려가라.

놈 잡아라. 쫓아라.

어벙하게 있지 말고

곧게 서서 작은 마귀 잡아라.

어벙하게 있지 말고 곧게 서서

작은 마귀 잡아라.

※(반복)

가만히 있지 말고 작은 마귀 잡아라.

가다 말고 주저 마라.

달려가라 이 세상 끝까지.

가다말고 주저 말고 달려가라.

뱀잡아라. 쫓아라.

어벙하게 있지 말고 곧게 서서

작은 마귀 잡아라.

기어가는 뱀의 꼬리 잘라라.

불화살을 던져라.

구멍 찾는 뱀새끼야, 뿜어봐라.

이 독사야. 뿜어봐라.

어림없다. 너를 쓸어 버릴 것이다.

3 영원한 친구

그 무엇에 담았겠소

저 푸른 하늘을

멈출 수 없는 시간을

그 어느 누구가 안다 하오

그 아름다운 사랑을

영원으로 흘러가는 말없는 기쁨을

그 언젠가 찾아 오리

꿈에 그리던 친구여

변함없이 지키리

영원한 우정을

너와 나의 만남을

이 세상이 뭐라 하여도

찾을 수 없는 우리의 영원한 만남을

나는 너를 지키리

너를 위해 살아가리

영원을 반긴 친구여

해가 저물어도

등불을 밝히리

쓰러진다 하여도

너의 손을 놓지 않으리

사랑하리 친구여

영원토록 어김없이

우리의 꿈을 찾아

끝까지 걸으리

나는 너를 지키리

영원을 반긴 친구여

영원의 친구여

4 정기

초조한 속에서 비를 기다리며

눈에는 한산해 보이는 하늘을 본다.

비를 기다림이 나의 바램이기에

불러보지 못한 먹구름을 찾는다.

찌들리듯 답답한 매연을 들이키기 여워

잠긴 목을 가시고 구름을 불러 모은다.

흰구름아, 어서들 한데 모여라.

너의 정기(精氣)로 이 답답함을 가셔다 다오.

흰구름아, 모여라. 어서 먹구름이 되라.

창밖이 맑기만 하면 무엇하냐.

매연과 더불어 추함을 뿜는

인간들이 모인 세상은 먹구름이 구세주다.

흰구름아, 모여라. 어서 먹구름이 되라.

사욕에 빠진 인간들아, 향락을 즐기며

그 순간을 놓기 싫어도 무릎꿇고 단비를 맞아라.

흰구름아! 어서, 어서 모여라.

흰구름아, 나의 흰구름아!

어서, 어서 모여라.

5 끝까지 사랑하리

끝 없이 걸어온

우리의 뜻 길은 아무도 모르는

비리고 시린 상처가 많지만

아버지의 뒤를 따라 걸어온

나날 속엔 후회란 찾을 수 없어요

지침도 내일이면 빛 보고 사라진다

미련아 너도

성초 불빛 아래 조용히 잠들어

희망은 흐르는 눈물 속에

벗겨지는 속세의 다짐과 같이

불변의 결의 속에 겹겹이 쌓인다

이 세상이 아무리 자신의 종말을 피한다해도

우린 알아 우리의 세상을

돌아올 그 날을

나는 니가 무어라 하여도

난 너를 끝까지 사랑하리

당신이 나를 모른다 하여도

저 태양은 빛을 주리

하염없이 걸으리

이 세상 끝까지

위하는 자의 하늘은

빛을 잃지 않으리

나의 하늘은

빛을 잃지, 잃지 않으리

당신은 모른다 해도

저 태양은 나에게, 나에게

생명의 빛을 주리

영원한 사랑의 그 빛을

끝까지 널 사랑하리

이 세상이 멀어진다 하여도

저 하늘 끝까지 님 뒤를 따라서

이 세상을 위하고 살아가리

이 한 목숨 다 바쳐

당신을 끝까지, 끝까지 사랑하리

이 몸 다하도록 당신을 사랑하리

6 심지

알 수 있을까 님의 눈물을.

느껴 봤나요 재생의 고통을.

헤아려 봤나요 주어진 책임을.

기쁨을 위한 사랑보다

사랑의 기쁨을 찾아서

의지(依支)않고 홀로 걸으며

당신을 따르리.

눈물은 흘러서 영혼을 씻어주리.

어두워진 심령의 심지를 곧게 세우리.

첫번 발을 딛고 선 이 땅을 살리자.

단 하나의 이 세상을 다시 찾아 세우자.

모두의 희생으로 역사를 돌이켜라.

마땅히 가야할 이 길을 질주하자.

우리의 이상(理想)은 만민의 희망이다.

꿈이 아닌 말씀을 세상에 뿌려라.

하늘의 계명을 따라 전신을 다해

입을 벌려 소리쳐라.

다 찼다는 인간들을 흔들어 부어,

빛을 부어 넣어 주리.

어두워진 심령의 심지를 곧게 세우리.

어두워진 심령의 심지를 곧게 세우리.

영원을 밝히는 심령의 심지를.

7 변함없는 꿈

우~ 나의 사랑이 머무는 곳에.

머리 숙인 태양에 길어지는 그림자

다시 나를 조용한 꿈나라로 밀고 간다.

언제나 보아도 지워지지 않는

희망이 숨 쉬는 곳.

가만히 숨을 죽인 나를 불러준다.

하얀 구름 위에 별이 빛을 피우는 동산을 찾아

뛰어 꿈을 따라서 변함없는

꿈 속에 나의 나라로.

어린 천사들의 노래,

노래소리에 내마음을 젖게 해.

언제나 나를 지침없이 반겨주는,

변함없는 꿈을 따라가리.

푸른 꿈이 메마른 이 세상도

그 꿈을 품으리.

변함없는 꿈을 찾아 난 가리.

그 꿈을 품으리. 변함없는 꿈!

8 영원한 만남

다시 한번 그대에게

조용히 다가와

손을 잡고 눈을 마주보며

사랑한단 말 속삭였지.

당신도 나를 사랑한다고

속삭인 한마디,

그 한마디에 난

하늘을 보며 말했소.

영원히 흘러가라 시간아.

계절아 끝없이 변하여라.

당신을 변함없이 지키겠다고.

우리의 모든 것을 품고 이 시간,

이 시간을 지키리.

그대와 나 사이에

이별이란 없어요.

오로지 영원한 만남뿐.

예~ 사랑뿐.

9 못 찾겠다 꾀꼬리

사랑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마주보는 당신이라고 말하겠어요.

당신이 있기에 여기 있는 사랑은

내 아무리 높다 하여도

미칠 수 없는 작은 별이겠지요.

나만 알아요. 사랑을 알아요.

당신이 있기에 사랑을 알고 있어요.

나는 알아요. 사랑을 알아요.

당신이 있기에 사랑을 알아요.

나에겐 당신뿐.

나만이 갖기 위해 애를 써봐도

사랑을 찾기 위해서 주려는 마음의 길보다

더 곧게 미치는 길은 세상에선

못찾겠다 꾀꼬리.

이 순간을 즐긴다고

사랑이라 할 수 없겠지요.

시간따라 흘러가버린 사랑보다

시간을 담을 수 있는 영원한 사랑을

난 더 갖고 싶어요.

나는 당신을 사랑해요.

나에게 욕망이 있다면

하루 빨리 당신과 영원으로 늙어가는

사랑을 하고 싶어.

나는 알아요, 알아요.

사랑을 알아요.

10 밤하늘의 친구여

길게 늘어진 한 여름의 나절을

긴 숨 쉬어 맺혀진 땀방울을 거두며

돌아오는 밤으로 서서히 식어가는 하늘을 본다.

오늘도 다시 내 별의 빛을 따라

여운을 푸는 상상의 문을 연다.

깊고 깊은 곳을 보여주는 밤하늘을

생각하며 무수히 잠겨있는 나의 바람을

별에 대고 헤아려 볼련다.

아 별아, 긴 여름 하루의 나절을 보내며

늘어진 내 몸을 시원하게

너의 잠자리로 불러주렴.

니가 빛을 보이는 동안…

밤하늘의 나의 친구여!

조용한 너의 모습으로

빈 말 없이 나의 꿈을 그려주는

나의 영원한 친구여!

나의 영원한 친구여,

영원한 친구여, 나의 친구여!

영원한 친구여, 친구여,

영원한 나의 친구여!

13집 AXE6

13집 AXE6

가사 歌詞 LYRICS

1 출세해라!

세상을 살아가는 많은 인간들아

그 중에서 몇이나 출세를 했냐

누군가 출세가 무어냐고 물어보면

출세했다는 너는 무슨 말을 할까

세상에서 배와 머리를 채우고 출세를 한 인간들아

검과 복 주머니 차고 출세를 한 인간들아

무거운 지갑 들고 수 억년 존재한

무리를 이제 알아

너의 역사를 위해 호령하고

좋은 가문에 심판 줄 사심 많은 인간들아

그래 어서 출세해라

이 세상에서 너를 위해 잘 살아봐라

그래도 세상에서 영구히 보는 출세를

고통스러운 희생을 반겨 산 인간들

위하여 산다는 것보다 힘든 것이 어디 있냐

한 사람도 어려운데

인류를 위해 살았다면

이 세상도 너를 알아주랴

핍박과 야유를 숨쉬시며

당신의 화를 달래신

사랑의, 사랑의 아버지

앙심 품은 권력자들에 동서남북 쫓기시며

틈 사이에 뿌린 씨를 거두시어

사랑의 말씀을 이 세상에 심으신

아버지의 일생이 나의 지름길

승리할 나의 지름길

역사를 두고 출세해라!

하늘을 두고 출세해라!

종족을 두고 출세해라!

참부모를 두고 출세해라!

2 흔들지마

하늘을 불신하고 세상을 숭배하는 자들아

너의 머리는 숙여지지 않는다고

교활하게 빈정되지만 개념을 추종하는

너의 육신을 오염시킨 주위의

유래는 무엇이겠느냐!

사욕과 이기심을 온

세상에서 수확하는 숨은 세력에,

교만에 눈멀어 무능한 잘난 인간들

너희가 이 세상을 흔든다해도

하늘이 때맞게 이땅을 놓으면

이 땅은 너를 삼켜 가두우리라.

영원히 빛이 너를 지키리라.

나를 흔들지마. 나를 곧게 하리.

곧게 하리라 나를 곧게 하리.

더러움을 추종하지 않으리

넌 나의 더러움이 너의 희망이지만

너의 더러움이 나의 희망이라

끝까지 싸우자 니가 묻힐 때까지

싸워 나가리 흔들지마. 이 악마야.

3 저 세계의 불사신

갈쿠리 사이를 삐져나가 하늘로 솟아

빗발치는 포탄보다 높이 날아라

끝을 볼 줄 알기에 시작은 원칙이다.

패배를 모르기에 승리는 우리 것

무엇이라도 좋다 어떻게라도 좋아

죽음은 찾아오는 것

전투와 전투를 반기며

대전의 승리를 차지하리

니가 꺽일 때까지 하늘의 정기를 받아

영생하는 불사신이다.

어느 누군가가 구정물을 먹어야 된다

피눈물에 범벅된 비린냄새,

매혹된 눈을 주문에서 풀어주리

덫을 풀어라 우리는 불사신이다.

저 세계의 불사신이다

명예는 없어도 연기가 걷히고

악취가 가시면 찾아 올 것이다.

하늘의 영광은…

나를 향해 방아쇠를 당기어라

내가 쓰러지면 내 자리는 메꾸어진다.

물밀리 듯 몰려올 하늘의 용사들은

끝이 너의 포창고가 바닥이 날 때까지

표적이 되주마 덫을 풀어라

우리는 불사신이다

저 세계의 불사신이다

하늘을 위해 가는 길은

영광과 영생이 따르리라

나를 행해 방아쇠를 당기어라

내가 쓰러지면 내자리는 메꾸어진다.

물밀리 듯 밀려 올 하늘의 용사들은

끝이 약속된 이 전터에서 싸우리라

4 행복의 계절

처음엔 몰랐지만

어느새 나의 가슴에 젖은 사랑은

이젠 내게 없어선 안될 당신을 기다림이야

흰 눈이 녹고 꽃 피울 봄은

창밖에 보이는 내 뜰에도 찾아 올거야

찾아와봐 사랑이 넘치는 행복의 계절아

무지개 빛 동산을 찾아 함께 걸으며.

쳐진 잔가지의 고드름도 긴 겨울을

떨어온 세 손의 목을 적셔 주고

굳은 가지를 흔들어온 찬바람도

춤추는 가지의 벗되어 사랑은 깊어가네

행복의 열쇠를 손에 쥔 당신을 찾아

나의 사랑으로 나의 행복을 풀어 버릴거야.

행복의 열쇠를 손에 쥔 당신을 찾아

나의 사랑으로 나의 행복을 풀어 버릴거야.

행복의 열쇠를 손에 쥔 당신을 찾아

나의 사랑으로 나의 행복을 풀어 버릴거야.

사랑이 넘치는 계절아 어서와

무지개 빛 동산을 찾아

우리 함께 걸으며 행복의 계절아

사랑을 간직하지

5 밤 이야기

한평생 당신과 사랑한다 그랬지

영원을 붙잡고 세월을 보내기에

하얗게 물들고도, 흙이 되어도,

이별의 시간은 와도 떨어질 수 없는

그대 영혼을 바꿔쥔 사랑.

꿈에도 그립던 사랑은

아직 저물지 않았어요.

아무도 모르게 이 내 몸 태워버려

행복을 찾는다면 천만번 재가 되어

눈 위에 뿌려지니 당신이 걷는

길 위에 조용히 하얗게.

세월아 넌 흘러도

떠나지 말아야 할 사랑은

어느새 다가와 당신과 나 사이에

조용히 묻어 준 이별의 작별을

떨어질 수 없는 그대

나만의 당신 당신께 약속하리

영혼을 바꿔쥔 사랑.

6 AXE6

긴 밤 속 먼 길을 등불을 밝히며

시달리는 육신을 달래면서

짧아지는 발걸음을 길게차고

포기하기 쉬운 약속을 달래며

가늘어지는 희망을 찾는다

사랑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이 밤을 난 걷는다

끝은 보이지 않더라도 뿌리쳐라

너의 약해지는 유혹을 들어라

너의 밝아지는 영혼을

짧아지는 기도소리로

어둠속에서 시들었지만

풀려진 기백을 다시 묶어 나가리라

유치하게 남아지지는 않으리라

악마의 사슬을 끊어라.

우리의 아버지의 고통은

다시는 볼 수 없다.

이 세상에선 다시 찾을 수 없는

시련의 날 이젠 안녕…

axe six…

악마의 사슬을 끊어라

시련의 날을 끊어라.

절대로 죽는 나를

나의 만족을 쫓다 죽이기 보단

차라리 지금은 모르더라도

알 때까지 악이 있기에

참이 될 때를 가져오리라

나의 손으로 가져오리라.

사랑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이 밤을 난 걷는다

짧아지는 기도소리로

어둠속에서 시들었지만

풀려진 기백을 다시묶어 나아가자.

axe six…

7 용광로

수천년을 말아 넘긴 어두움을 휘어잡고

음란을 뿌리고 영원함을 담아야 할 이 밤을

교만과 시기로 덮어쒸운

작은 마귀의 뒤를 밟아 불을 피워라.

하늘이 창조한 아름다움마다 너의 헛을 숨기고

불쌍할 정도의 너의 융락을 예모하기 쉬운데도

너의 만행을 젖어가고.

피워라 불을 태워라 말을.

*어서 타 역사야 불을 피워라

마를 태워라 멈춰라 사인아

불을 태워라 혼을 키워라

야비하게 무관한 방관자들을 빨아라

니가 아무리 가도

그 언젠가는 끝날 수밖에 없는

니가 선택한 교만을 이젠 거꾸로 먹어라.

*어서 타라 역사야 불을 피워라

마를 태워라 멈춰라 사인아

불을 태워라 혼을 키워라.

불타… 태워라.

8 이 세상은 나의 것

*후렴 이 세상은 나의 것,

나의 것은 이 세상 사랑을 피울 곳

지긋이 눈을 감고 거릴 걸으면

보이는 건 앞사람 뿐.

눈을 크게 뜨고 콧노래 불러도

모두 흥겹진 않아

사방을 둘러봐도 온 세상을 누벼도

사랑만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후렴

사랑을 피울 곳

영원히 남길 행복은 손으로 이 땅에 심어

눈물의 골짜기로부터 단비를 몰고 오리

두려움 없이 최고의 사랑을 남기기 위해

온 세상 사람 모두가 다 휘함의 경쟁으로

나만이 받은 나의 전부를 나의 노력으로

나의 완성을 창조하여 그리하여 뿌리리.

나의 세상을 위하여 이 세상은 나의 것

나의 것은 이 세상

*후렴

영원한 사랑이 깃드는 곳에

나에게 남은건 이 길을 걷는 것

처지는 등을 펴고 주어진 생명을 감사하고

하늘을 모시고 자부심을 품으리

하늘이 주신 나에게 자신을 가지리

*후렴

9 사랑의 정착지

이 세상에서 단 하나의 기쁨을 찾아 간다면

지금 내곁에 서 있는 당신과 변하는 계절에

우린 변함없이 사랑하며…

조용히 긴 밤은 지나가고

빨갛게 물든 저 새 아침을

우린 바라보면서 사랑에 물들어

젖은 빨간 마음으로 우린 사랑해.

저 하늘을 마음껏 날 때까지

난 뛰어 갈거야

변함없는 약속을 손에 쥐고

사랑을 간직하고 영원을 생각하면서

난 서로의 행복을 전해주고 싶어

변하는 계절에 변함없이 사랑을

우리의 이상을 찾아 우린 서로 변해 갈거야

우- 흰 구름을 벗삼고 저 고개를 넘어서

온 세상이 잠든 밤도 사랑의 등불을 켜고

남아있는 길을 걸어 갈거야

우리가 쉴 곳에 머물 때까지

*영원히 있을 곳에

우리의 영원한 정착지에

닿을 때까지 가야해

끝까지 끝없는 사랑에

닿을 때까지 사랑하며…

*영원히 있을 곳에

우리의 영원한 정착지에

닿을 때까지 가야해

끝까지 끝없는 사랑에

닿을 때까지 사랑하며…

10 합두하리

넓은 벌판을 달리는 백마야

너의 너풀거리는 하얀 갈기를 잡고

지평선 끝까지 성전을 향해

우리의 깃발을 날리며 달려가자.

숨져간 성현들의 피눈물의

어깨위에 선 우리는 두려울 것이 없다오

놈을 향해 돌진! 홀로 가는 길은 아니야

하루 빨리 단결하여 가야할 곳에

해야 할 싸움을 어서 어서 마치자.

닥쳐오는 적군들의 함성소리를 들어라

그 소리에 장단 맞춰 불 화살을 쏘아라

기름진 뱃가죽을 바싹 태워라

놈의 철갑을 벗기어 고삐를 만들어라.

12집 Devil’s Nutcracker

12집 DEVIL’S NUTCRACKER

가사 歌詞 LYRICS

1 TV는 불여우

어둠을 밀치고 장벽을 뚫어라.

쫓아라 악마의 혼을 뒤흔들어라.

마음대로 이 세상을 빚어대는 놈의 정체를 깨라.

악마의 혼을 뒤흔들어라.

거짓도 좋게만 보여라 마귀야.

어여쁜 탈을 쓴 모습으로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며

타락을 변명하는 TV는 불여우야.

악마의 혼을 뒤흔들어라.

거짓도 좋게만 보여라.

쳐들어가자 악마의 혼을 뒤흔들어라.

쳐들어가자!

2 끝까지 그대를

흰 구름아 나의 사랑을 그려다오.

사랑이 돌아오면 다시는 놓지는 않겠소.

오 그대여 다시 돌아 와주오.

당신이 돌아오면 난 부탁하겠소.

흰 구름아 나의 사랑을 그려다오.

사랑이 돌아오면 다시는 놓지는 않겠소.

오 그대여 다시 돌아 와주오.

당신이 돌아오면 난 부탁하겠소.

가는 시간아 멈춰 다오.

그대가 멀리 있다 해도

사랑만은 내 곁에 있어요.

마음을 따라 이 내몸은

당신을 향하고 있어요

그대여.

끝까지 그대를 사랑하리.

흰 구름아.

흰 구름아 나의 사랑을 그려다오.

사랑이 돌아오면 다시는 놓지는 않겠소.

오 그대여 다시 돌아 와주오.

당신이 돌아오면 난 부탁하겠소.

그대여 나의 사랑이여.

끝까지 당신을 위하겠소.

3 황색빛 눈동자

검게 물든 이 거리를

도사리는 황색빛 눈동자

맑은 물에 먹을 뿌려야만 하는

좁쌀 만한 양심에 간 부은 놈아

이 세상을 네가 흔들어 봐라 독사 새끼야

교만한 네 코를 쳐들어 봐라

이 밤을 다시 찾아오리

이 거리도 찾아오리

이 밤을 찾아오리

이 거리를 찾아오리

어둠으로 너의 몸을 감싸봐라

이 밤을 욕 되게 해라

그 어두움을 찾아 두려움의 빛을 뿌리리

이 밤을 찾아오리

4 이 세상에 사랑을 심으리

이 길을 따라 난 가야해

숨막힐 듯 가파라도 난 갈 거야

어지럽게 굽이쳐도 앉을 바위는

저기 또 있을 거야

아무도 가보지 못한 그 곳으로

타락의 때가 묻지 않은 곳으로

영원한 사랑이 기다리는 곳으로

어려움을 참고 이 길을 난 걸으리

이 세상에 사랑을 심으리

영원히 아름다운 사랑을 심으리

하나의 발걸음으로 다져진 이 길을

난,난… 따라 가리

인적이 없었기에 당연히 험하지만

나에겐 약속이 있다네

처음이자 영원한 하늘과의 약속을

님을 따라 언약을 맺으리

꿈 속에서 나의 사랑을

실현하리 어제의 소망의 꿈을

드러나 이 세상을 아름답게 할거야

영원히 이 세상에 사랑을 심으리

5 할 수 있는 말을 합시다

세상을 걷는 사람들아 여길 돌아봐라.

가고 있는 길이 좋아 걷는다지만

진실과 믿음으로 기쁨을 알고 있나.

아니면 돈과 권력으로 행복을 착취했냐.

행복을 바라면서 침을 흘리지만

바라는 대로 이 세상은 돌아주지 않아.

불행히도 언젠간 사욕은 밑 빠져

영원히 행복을 잡아줄 수 없어.

이 세상을 살아가면 욕심은 분다하지만

불어나도 터트릴 양심을 갖고 있어.

더군다나 사랑을 위한다면

위할 수 있는 마음 없이 이룰 수 있겠소.

하나라도 줄 수 있는 나에게로

돌아올 수 있는 것이 있지.

누구나 받기만을 좋아하는 이 세상을

욕심 없이 가꾼다는 말은 거짓말이야.

할 수 있는 말을 합시다.

거짓을 버립시다.

6 사탄의 채찍

침묵을 재치고 마귀의 고막을 울려라.

함성 소리로 심장을 멈추게 해라.

골을 터트려라. 탈을 벗겨라.

교만을 녹여라 음란을 살라라.

악마의 무도장에 성화를 밝혀라.

통일의 진군에 두려움을 주어라.

사탄의 심장부로 돌진을 하여라.

전재의 승패는 거기 있는 것이다.

주저하지 말자. 통일의 용사들아.

여태껏 사탄은 쳐왔다.

사탄의 채찍은 타락의 문화다.

우리도 하늘의 철장으로 이 세상을 갈라라.

7 행복이면...

내게 단 하나의 목적이 있다면

영원한 사랑의 열매를 맺고

그 줄기로 되돌아 뿌리로 흐르는 것이겠지.

사랑하는 나의 자식이 행복함은

나에게 다시 어려움을 재촉 해야할

내 책임을 직면할 수 있는 하나의 위안이지만

내 아이만 편안함만이 아닌

후손들이 걸어야할 곧은길은

닦아야할 모두의 책임을 잊기 쉬워도

우리는 그 책임을 놓을 수 없어.

뜻이 서기 전엔 내 자식이 희생함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부정 못하는

복귀의 현실을 두고 자식이 성장하여

이 세상을 보고 희생의 길을 재촉함에

불만을 둘 부모가 어디 있겠소.

만약에 있다면 참이 아닌

타락에 물든 눈으로 살아왔기 때문이겠지.

자식의 희생을 감사하고 내가 더 뛰어

우리의 세상을 하루 빨리 만들 거야.

8 무정하신 당신

서늘한 바람 부는 계곡에 앉아

나는 가는 구름을 헤인다.

오늘같이 답답한 하루를

바람에게 맡겨 날려보낸다.

바람이 아무리 분다해도

날려보낸다는 마음은 나 말고

누가 불어넣어 주랴.

당신은 내가 무정하다지만

그런 당신의 마음으로

얼마나 나를 사랑할까요.

만약에 무정함이 무엇인지 모른다면

당신은 나의 무지를 알려줄 수 있을까.

당신은 내가 무정하다 하지만

난 당신이 좋아요.

시간이 간다해도 좋아요.

9 우린 갈 길을 알고 있다

갈대 숲을 헤치고

말을 달린다 넓은 광야로

파도 치는 바다를 가로지른다

사라지는 수평선 향해

푸르른 창공을 솟아오른다

은하계를 누빈다

멋진 꿈을 갖고 유혹을 등진다

바람아 불어와라

유혹아 날아와라

뜻 길은 나의 길이다

우린 흔들리지 않으리라

사라져라 없어져라

물러나라 이 세상아

죽이 되어 먹혀버려

힘을 잃은 유혹들아

우린 갈 길을 알고 있다

멈추지 않는다

우린 달린다 멈추지 않는다

끝을 볼 줄 알고 있다

도전을 해 와라

끝을 보여주마

사라져라 없어져라

물러나라 이 세상아

죽이 되어 먹혀버려

힘을 잃은 유혹들아

도전을 해 봐라

끝을 보여주마

10 사랑이 돌아오면

흐르고 흘러도 마를 줄 모르는 저 강처럼,

불고 불어도 그치지 않는 저 바람처럼,

당신은 나를 사랑하고 있나요.

오 그대여.

돌고 돌아도 그치지 않는

철과 같은 사랑인가요.

애정이 피고 뜨거운 정열은 타고,

울긋불긋한 인생도 한 바람에 시들어도

추운 겨울이 얼게 한 사랑 봉우리는

다시 봄이 되면 더 아름다울 거야.

흔들리는 바람에 날리는 세월도

당신과 라면 나는 가겠소.

얼어 붙은 세상에도 사랑이 있기에

봄은 찾아 올 거야.

해 돋는 먼 곳에 움츠렸던 사랑은 돌아올 거야.

11집 My Pledge

11집 MY PLEDGE

가사 歌詞 LYRICS

1 태풍을 모은 아이들

그래 스쳐간 유행을 따라서

머릴 숙여 봤지만 내 갈 길은 아니다

바람을 일으키면 일으켰지

부는 유행에 내 몸을 날리지는 않으리라

여기 있는 우리는 태풍을 모는 아이들이다

그렇지만 너를 죽이지는 않으리라

몰아치는 태풍으로

이 세상의 때를 씻어 버리리라

구정물을 즐기는 도야지야

어서 탈을 벗어라

여기 있는 우리는 태풍을 모는 아이들

여기 있는 우리는 태풍을 모는 아이들

야! 몰아라!

여기 있는 우리는 태풍을 모는 아이들

어서 이 세상의 때를 씻어 버리자

2 불나비

서산에 해가지면 불을 찾아 날아드는

어둠 오면 춤을 추는 무지개 빛 불나비야

오늘 밤도 긴 밤 지세우며 불꽃을 쫒아라

타 오르는 불길에 몸을 버리는 가엾은 너의 인생

빛이 되고파도 삶의 빛을 가리지 못하는

불쌍한 너 조양을 보아라 삶의 빛을 향해 날아라.

악마의 어둠은 가고 빛을 쉬게하는 어둠을 찾아서

불나비야 어서 날아라 어서 날아와 생명의 빛을 찾아라

그대로 이리와 이 밤도 악마의 횃불은 달아 오른다

잠자던 나비들을 불러 모은다

죽음의 불길이 오늘도 다가 온다

성수를 마시고 불을 향해 뿜어라

내일 우린 태양과 같이 나의 횟불에 주인이 되리라

어서 날아와 생명의 빛을 그 빛을 찾아 날아와

3 나의 맹세

이 길을 따라 한 생명은 간다

한줄기의 빗물처럼

사랑을 피우기 위해 난

나를 뿌리리

젊음은 가고 끝은 멀다 하여도

나를 끝까지 바치리

나는 모든 것이 쓰러진다 하여도

아픔을 잊으며 이 길을 잊지 않으리

울분의 눈물이 아닌 사랑의 눈물로

님 뒤를 따르리

당신을 전 버리지 않겠어요

내가 있음은 당신의 사랑이 있기에 나를

잊지 않으리 잊지 않으리

바람아 불어라 태풍을 몰아 와라

파도야 쳐라 내 배를 때려라

돛을 찢어봐라 암초를 향해 밀어라

너의 바다를 우린 두려워 않는다

단숨에 삼켜 마시리라

그래 미친 말로 호통을 쳐 봐라

이 세상의 주인처럼

창조주를 흔들어라

시작이 니가 아님에

절대로 끝도 니가 될 수 없다

이 길을 따라 나의 맹세를 지키리

한 줄기의 뿌리를 따라

나의 맹세! 나의 맹세!

나의 맹세! 나의! 나의 맹세!

나의 맹세! 나의 맹세!

나의 맹세! 나의! 나의 맹세!

나의 맹세! 나의 맹세!

나의 맹세! 나의! 나의 맹세!

4 부모님을 해방하자

사랑하는 당신과 마지막 약속을

난 어기지 않으리

내 옆에 있지 않지만

오늘도 내 가슴엔 남아있어

당신의 아름다운 하얀 효성이

시간아 가라 희생으로 너를 매꾸리라

사랑하는 너를 보며 있을 고비를 넘기리라

다시 만날 때까지 원기(元氣)를

아끼지는 않으리라

신혈(神血)을 따르리라

구비치는 곡절은 많겠지만

타고 흘러도 멀미는 하지 않겠어요

하늘을 보고 출렁이는 장해를 넘어 가리라

내가 어려울 때 네가 내 옆에 있지 않냐

아버지의 어려움을 우린 알잖냐

해방하라

아버지의 사랑을 완성할 수 있는 것은 우리잖아

주체는 기쁨을 대상을 통해 찾지않냐

그 원칙을 따라야지

아버지를 해방하자 부모님을 영원히 해방하자

5 통일의 용사

한번 다짐하고 나선 이 길을

우린 끝을 볼때까지 망설이지 않으리라

주저하는 사람들의 불평소리보다

더 힘찬 목소리로 오늘을 이끄리라

약속의 내일이 우리의 손에 잡힐 때까지

우리 먼저 나서서 승리의 깃발을 세우리라

사탄아 내 눈앞에 너의 허몽을 보여 봐라

너의 허세대로 내목을 조여 봐라

없어질 마귀야 발악을 부릴대로 부려봐라

비틀며 너의 이상으로 너의 빠진 모를 채워 봐라

끝까지 도전해라 탕감의 길은 그것보다 더 고되리라

통일의 용사들아 가다말고 서지마라

우린 끝까지 나를 지키리라 잡아라 두들겨라

악마의 유혹을 닥치는 대로 여지없이 뿌리쳐라

오늘의 모진 고통 내일의 영광이다

비웃는 마귀들 뽄때를 보여주자

우린 끝가지 나를 지키리라 통일의 용사들아

가다말고 서지마라 우린 끝가지 나를 지키리라

6 젊음의 열정

불꽃이 춤을 추는 광장에 모여라

끝없는 이 광장을 가득 채워라

젊음의 이 밤을,

이 밤을 태워버려라

불똥아 어서모여 떨어진 별들을

태워, 태워 버려라

서늘하게 불어오는

속인의 웃음소리

아쉬운 젊음을 태우며

뭘 하냐고 비웃음을 던지지만

타고 싶은 이 내 젊음을 비웃는 너를

죽어도 따르지 못하리

당신의 매라도 따르리

한번 죽어 갈아질 육신을

뜻을 위해 바치리라

영원히 살아있을 사랑에 날 심으리라

7 당신은 아시나요

조용히 태워버린 지친 슬픔은

왜 가슴을 이리 태우는지

적적한 이 밤은 가네

잠오지 않는 이 밤

가야할 내일은 먼데도

지친몸을 스지않고

걷던 길은 울고 울고 있네

누굴위해 걷고있는 길인가요

당신은 왜 모르시나요

이 자리의 영화를 알고 걸은 것은 아니요

자식의 안식을 위함도 아니요

오로지 당신을 사랑하기,

사랑하기 때문이오

영원히 영원히 당신만을 사랑하리

영원토록 그대만을 원하기에

그댈 사랑하오

8 하얀 손수건

조그만 두 손에 곱게 쥔 하얀

흐르던 눈물에 흠뻑 젖은 하얀 손수건

수많은 비운의 자연속에서

눈물을 먹고 더렵혀졌지만

이 세상의 슬픔을 모두 씻어줄 흰수건

이 세상 사람 모두가 눈물로 널 적신다면

얼룩진 손수건이 인간의 얼룩짐을

비추어 줄 텐데

눈물에 젖고 싶은 하얀손수건은

오늘도 나를 찾고 있네

길이길이 간직하리

오 나의 하얀 손수건

이 세상 사람 모두가 눈물로 널 적신다면

너와 나의 이 세상은 밝아질 텐데

눈물에 젖고 싶은 하얀손수건은

오늘도 나를 찾고 있네

눈물로 적셔주리 길이길이,

길이길이 간직하리 영원토록

가슴속 깊이 길이길이 간직하리

오-곱게 접어 가슴곁에 간직하리

눈물을 모르고 살때까지

사랑으로 행복하게-

9 나는 간다

사랑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곧게 선 믿음으로 말없는 정성으로

자신을 잊는 거라고 난 말하겠어요

행복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죽도록 당신만을 사랑할 수 있는

계절 잊은 의리라고 말하고 싶어요

계절을 잊은 철새는 죽어간다 하여도

철을 모르고도 난 살 수 있어요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사랑으로 나를 낳고 사랑으로 키워주고

사랑을 알게 해준 바로 님, 님이시겠죠

님이시죠, 나의 님이여 바로 님이시죠,

아- 나의 님이여 변함을 즐길 수 있는

이지의 나는 변치않고 계절의 축이되어

돌고 도는 자연의 원(原)이 되겠오.

나는 간다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바로 나를 사랑하신 부모님이죠

10 사람 사람

간다면 갈 곳은 많기도 하지만

내게 있어서 필요한 곳은 몇이나 될까

편하게 쉬어 가라는 달콤한 말투에

내귀 간지러울 땐 달려갈 곳이 어디 있을까

어디 있을까 어디 있을까 내 가슴 애태우네

간다고 나서서 거리를 거닐다 봐도

의지할 곳 없으니,

방황을 말고 걷지만 말아요

가야할 곳을 찾아 봐요

누워서 세상이 행복해 진다면

가지에 자동차가 주렁주렁 달리겠지

헤헤헤 여보세요 혼자만 가지마요

혼자 걸어봐도 밟는 건 사람 뿐

복잡한 세상에서 자기만 찾지말고

우리 모두 다같이 기쁨을 찾아봐요

저 하늘도 이 땅도 기쁠 수 있게, 함께가요

키가 큰 사람 키 작은 사람 뚱뚱한 사람

그리고 홀쭉한 사람 똑똑한 사람 어벙한 사람도

잘 생긴 사람 못 생긴 사람

모두 모두 모여 우리 함께 갑시다

10집 Devil Grinder

10집 Devil Grinder

가사 歌詞 LYRICS

1 나를 이끌고 이 어둠을 밝힐지어다

들려오는 비명소리가 내 귀를 울리고

인간의 목숨이 품삭에 팔려가는 사악한 이세상이

그 어찌 사람이 갈 수 있는 길이겠소 말해봐요.

금전이 원수라면 없이 살면 되잖소

하지만 아니라면 나말고 누구를 원망하겠소.

약물에 빠진 눈먼 제비들도

희생없이 기쁨을 찾으려 했으나

속일 수 없는 하늘이기에

오늘도 회신(回身)의 고통을 겪는구나.

나를 이끌고 이 어둠을 밝힐 지어라

개중엔 불행히도 이미 늦어

저승에서 빛을 따라 날아오르려는

불나비의 통곡소리도 심심치 않구나

나를 이끌고 이 어둠을 밝힐지어라

2 등을 탄 자

대지를 적신 비는 어둠을 덮어쓰고

무지의 불꽃속에 한목잡은 악마는

오늘도 등을 탄다.

너의 입을 갈라 고삐를 끼우고

음부의 발광을 보호의 망으로 둘러쌓아

어제와 다름없이 변태의 뢰를 쳤구나.

조용히 다가와~ 어벙한 눈을 껌뻑거린 아이에겐

닥치는데로 유혹을 몰아부치고 오늘도 등을 탄다.

교만함에 진보가 멈춤 아이에겐

진리를 되풀이해 무시하게끔,

얼빠진 꼭두각시의 줄을 당기네.

너의 등을 탄다.

생명의 핏줄기에 몸을 담구어라

대지를 적신 비로 너의 눈을 씻어라.

어제에 등을 탄 악마를

오늘은 너의 등을 타리라.

그리고 어제의 패배를 오늘의 교훈으로

오늘의 승리를 내일의 의무로 하리라.

야 너의 등을 타리라 너의 등을 타리라,

등을 타리라 너의 등을 타리라.

3 원망 마라

바람에 앞서간 묵어있는 울분은 지축을 흔들어

이 세상을 뒤흔들 하늘의 맺힌 한 홀로 품으시고

불평없이 뜻길을 자아 재촉해오신

아버지 아버지의 피눈물의 결과인

축복의 자리를 받고서 감사를 모른

너 죽더라도 원망마라.

수많은 선조들이 흘린 피를 계단삼아 밟아온

창해일속(滄海一粟)과 같은 배신자야.

무엇이 잘났다고 꼬리를 치느냐

다시는 있을 수 없는 부모님과의

이 세상에서의 인연을

개발에 재만도 못하게 업신 여기냐.

불리움을 받았다면

스스로 깨우칠 책임을 불신하고

죽어서 누구를 원망할 것이냐.

너희는 죽더라도 원망도 못하리라

단 한번이라도 눈물을 보고 배신했으니

원망마라.

4 이 밤을 달리리라

어두운 밤길을 비추는 불빛을 따라

힘껏 밟아 본다. 달릴 수 있는 데로…

세상은 조용히 잠들었는데도

이 밤을 달리는 사람들은

잠자는 세상을 등지고 간다.

도시의 몸부림을 너무나도 잘 알듯이

밤을 달리는 무리들이여

돌아올 아침의 빛을 우린 차지하자꾸나.

세상이 잠을 즐기는 동안

어서 잃었던 꿈을 먹자꾸나.

※어두운 밤길을 비추는 불빛을 따라

나는 이 밤을 달리리라.

산란한 분위기에 어둠은 깊어가며

창부를 어루만진 자정은 움추리고

영혼은 맥을 잃어 유혹에 물들어서

육신을 버리고 묘지를 다듬으며

향락에 봉화로 비추지 못할 영혼을 사르는구나.

※(반복)

부패한 인간들아 어서 모여라

방부한 이 자리에 어서모여라

우리의 생명을 받아라 생명을 받아라.

5 우리는 외롭지 않아요

우~ 외롭지 않아요

이 세상에 외롭다는 사람들 중에

무엇이라도 줄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나요.

외로움은 받기만을 좋아하는

사람만을 찾아간다니까

큰 마음먹고 사랑을 줘봐요.

눈을 감아도 좋아요.

감사하단 말을 기다려도 좋지만

그런말을 기다리지 않는다면

더 좋겠지만 처음인걸 어때요.

이유없이 사랑으로,

이 세상이 선하게 될 수 있도록,

줘보세요.

당신도 그러면 외롭지 않을거예요.

영원토록 외로움이 없는 세상을

우리 만들어요.

힘들다고 화난다고 뿌리치지 말아요.

당신의 마음속엔 원한다면

아름다움만을 피울 수 있잖아요.

끝없이 우리의 아름다움 만을

우~ 우린 외롭지 않아요.

포기할수도 있어요.

이룰수도 있어요.

그런 당신의 자유를 어떻게 택하실거예요.

당신이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무엇을 줄 수 있겠나요.

6 복귀의 실현의 길은 눈물이 따르리라

복귀의 실현을 앞에 두고 밀려오는

고독속의 시련을 문외한(門外漢)

이들이 어찌알 수 있을소냐.

숱한 시련의 길이 님의 가슴에 새긴

천신만년한의 해고를 누가 가져다 드리겠소.

님이 자아낸 희생의 결과는

사필귀정(事必歸正)의 근원이 되

역사를 가르는 분수령이요.

새역사의 창조를 위해

필연적으로 맞아야 할 전환기에선

인간들을 필히 갈라주심이요.

구원의 손길로 마지막 비호를

약속하심을 감사하고

저희는 내일도 불효불굴하오리라.

내님의 한을 풀으리라.

교만함에 어두워진 영안을 밝힐지어다.

세속함을 너희들은 수정 할지어다.

우리모두 회개의 잔을 들어 축배를 들자.

복귀의 실현의 길은 눈물이 따르리라.

7 영혼을 울려라

이 밤이 지나가면 간다던 당신은

아침해를 바라보며 무엇을 그리 주저하오.

네온에 덮힌 밤거리를 춤추는

여인들의 술잔에 혼을 담아

나를 나를 잊고 있소 잊고 있소

사랑이 당신의 혼을 울릴수만 있다면

이 곡은 이 밤을 울리겠소.

이 영혼을 울려라.

이 세상의 혼을 울려라.

울려라 영혼을 영혼을 울려라

이 세상의 혼을 울려라

이 세상의 혼을 울려라

이 세상의 혼을 울려라

8 대가리 밟기

저기 기어가는 뱀새끼를 봐라.

요리조리 돌틈사이로 미끄러지고 있네.

기어가라 뱀새끼야 난 네 대가리를 밟는다.

저기 뛰어가는 족제비를 봐라.

이리저리 몸을틀며 덤불속으로 뛰어드네.

뛰어가라 족제비야 난 네 대가리를 밟는다.

기어라 뛰어라 어디든지 숨어봐라

꼬린내 나는 너의 냄새를

감출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어디든지 숨어봐라 하늘아래 숨어봐라

기어봐라 뛰어봐라 네 꼬리를 난 잡으리라

어디든지 숨어봐라 이 하늘아래 숨어봐라

꼭꼭 숨어봐라 예 어서 숨어봐라

꼭꼭 숨어봐 저기 날아가는 제비새끼를 봐라.

이리 쏙 저리 쏙 갈대사이로 날아가네.

날아가라 이 제비야 난 네 대가리를 밟는다.

예 어디든지 숨어봐라 이 하늘 아래 숨는다해도

언젠가는 드러난다. 날아봐라 뛰어봐라

네 꼬리를 난 잡는다.

9 나의 인생

이 길을 난 걸으면서 사랑을 말해주리

빈 가슴에 무엇을 담아주랴

이 아이야 나의 인생은 우체부 인생

여기저기 전해 줄거야.

외로움을 달래주는 사랑을 당신께 전해주리

거리의 발자국 소리처럼 바쁘게 당신을 찾아가리

전해주고 또 전해줘도

끝이 없는 당신의 기대에 난 지치지 않으리

해변의 웃음소리는 부두만이 아는 오고가는 정이지

이 많은 인간들이 어디로 갈것인지 난 알아도

알리려는 나에 의욕의 발자취는 나만이 알리라

서글픔도 머금고 슬픈 시련도 씻고 가리라

난 이 길을 걷고 싶어 사랑을 말해주리

예 너를 너를 위하여 이 길을 난 걸으리

역에 닿은 철마가 부르짖는 기적 소리로

새벽하늘을 알리는 조계의 울음을 대신하는

도시의 울음소리 우우 가리라 가리라

우우예 가리라 가리라 가리라 난 가리라 가리라

10 그대 사랑 앞에 서 있고 싶어

저 하늘에서 내리는 비가

마지막으로 이 세상을 적셔 준다면

너무나도 사랑한 너의 꽃은 누가 피워줄까요.

지침없이 사랑한 당신을 긴잠에 늘어진

연약한 잎새도 밝혀줄 빛이 없다면

어둠에서 누가 날 찾아 줄까요.

내게 간직할 사랑을 당신께 감사하고

그대 사랑앞에 서 있고 싶어.

찾아오는 이 없이 활짝핀 꽃이라도

그 아름다움을 알아준 내가

내가 없다면 당신은 누굴 위해 아름다운가요.

나에게 내려온 사랑을 당신께 감사하고

영원히 그대 사랑 앞에서

그대를 영원히 사랑하리.

11 난 바보

난나나나나…

세상 사람은 누구나 정을 주고 산다지만

난 나는 사랑한단 말은 마음 뿐이 아니야

사람들은 우릴 보고 바보같이 산다지만

당신만을 영원히 사랑하겠다는 내가

바보라면 나는 영원히 바보처럼 살고 싶어

당신에게만 변함없는 모든 것을 드리겠소

난나나나나…

그대여

누구나 입을 열고 멋있게 말을 지껄일 수 있다해도

진실이 귀한 이 세상은 난 난 싫어요

언제나 마음에 문을 닫고 사랑을 찾는 사람들

저울에 달리고 힘에 끌리는 그리고 지식에 눌리는 사랑

세상 사람은 누구나 정을 주고 산다지만

정을 앞선 조건들이 언제나 너무 많아요

난나나나나…

그대여

그대 그런 사랑은 싫어요

그런 사랑은 싫어요

난나나나나…

그대여

나는 그런 사랑들이 정말 싫어요

팔리는 사랑은 싫어요

난 난 난 못봐줘

내게 그런 사랑을 주지 말아요

사랑한단 말은 말뿐이 아니야

사람들은 우릴 보고 바보같이 산다지만

당신만을 영원히 사랑하겠다는 내가

바보라면 나는 영원히 바보처럼

바보처럼 살겠어요 당신에게만 변함없는

모든 것을 드리겠어요

내가 사랑한단 말은 진정으로 마음 뿐이 아니야

나는 그런 사랑 싫어요 당신을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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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집 Bag’Em and Tag’Em

9집 Bag’Em and Tag’Em

가사 歌詞 LYRICS

1 재화의 불길에 넌 재가 되리라

눈물에 얼마나 젖었었나.

사랑을 위해 님의 계심이

너의 완성을 위한 숙명적 기대라고

얼마나 믿어왔었나.

아직은 뜻을 받지 않았지만

거쳐질 무지의 환희속에서

이 세상의 헛됨을 변명해왔던

무색(無色)한 너희들도 이젠

무정했던 자신의

과오를 추켜들기 여워서.

부러진 날개를 움츠리고

겨울의 사자(使者)를 기다리는,

숨을 허덕이고 여윈 철새처럼

너의 끝을 아는구나.

가엾어라 철새야.

태풍에 도전해 날개를 잃어버린

두려움을 배운 너희도 다시 살아야지.

재화(再火)의 불길에 너 재가 되리라.

천지의 사자(獅子, 使者)에 넌 밥이 되리라.

넌 밥이 되리라.

재화의 불길에 넌 재가 되리라.

천지의 사자에 넌 밥이 되리라.

재화의 불길에 넌 재가 되리라.

2 이 땅을 내 놓아라

선구자의 깃발을 들고 가로지른 대평야에

이 대륙을 숭배했던 천치같은 무리들을

신의 천명이라며 그들의 피로

제물의 제단을 쌓아

건국한 너희들이 신을 잃고

우상을 숭배하는 이방인의 제사장이,

씨갈이가 되어서 과거에 너희들이 행함을

천번만번 갚아도 정당함을 회복하기 어려운

이 현실을 만민앞에 고백해라.

하늘이 축복한 이 땅을 만민앞에 내 놓아라.

혀가 갈린, 꼬리 달린 인간들아!

하늘이 축복한 이 땅을 세속적인 인법(人法)으로

하늘의 뜻을 무시하고 교만과 우월함으로,

폭력으로 강탈한 이 땅을 지키는 강간범들아!

하늘의 이름을 팔아 흘린 피를 씻고

돌아서 하늘을 찌른 살인범들아.

이 땅을 내놔라.

온 인류의 축복인 이 땅을 내놔라.

이 강도들아!

하늘이 역사를 두고 준비하신

이 땅을 내놔라.

그리고 참부모님을 모셔라.

3 You Lose

처마밑에 움추린 만년묵은 구렁이야.

치마밑에 집지으러 오늘도 뜬 잠이구나.

혀를 낼름거리며 치마위를 쳐다보며

마개없는 굴을 찾아

이 밤 속으로 미끄러지는구나.

어둠 속에다 자부함을 묻어두지 않고

음부를 풀어놓고 어둠을 찾아

이곳저곳 쑤시는구나.

독을 뿌리는구나.

떨어진 달이 다시솟아

동방을 향하여 머리를 숙이고

새아침을 아담에게 밝혀들일 때에

심판의 단두대는 너의 귀두를

여지없이 내리쳐 너의 씨를 말릴지어라.

승리는 우리것.

속임만을 즐기는 독사새끼야.

너는 끝내 지리라.

우린 부모님의 인도아래

하늘의 지혜를 부림하면

너희 만행도 이젠 빛볼 날이 없으리라.

너는 이미 죽었다. 너는 끝내 지리라!

4 배신자

기대어 어렴풋이 떠오른 님이 가신길을

우리 편안한 이 자리에서,

화를 묻어버린 안전한 이곳에서

자신의 고통스움밖에 알지 못하며

당신의 아픔을 달래준다고.

눈물을 흘려도 알 수 없는,

목숨 다하여 가야할 길.

안다고 말하여도 이미 놓여진 길.

한 피와 눈물에 뻘이 된 이 땅 위에,

님이 빚어 지으신 부활의 재단위에

그 어느 누구의 피가 섞여 있단 말인가

안다는 이들아!

영원한 사랑으로 흘린 것처럼

너의 칼로 피눈물을 짜아

하늘을 달라며 배신한 너!

너의 일생으로 갚아도 갚지 못할

사랑의 희생을 받아 배신한 너!

지옥아, 문 열어라. 이 아이를 태워라.

성별(聖別)의 용광로야, 뜨겁게 끓어라.

회개의 소리로 태워라 뼈가 녹을 때까지

뜨겁게 끓어라!

5 꼭 잡은 당신

무엇으로 표현할까

사랑하는 당신의 변함없는 한 믿음을.

소리없이 내 귓가에 들려오는 당신의 사랑노래.

보이지 않는 당신의 춤속엔 정열이 흐르고

※시간은 흘러도 내 사랑은 그대만을 찾아가요.

살며시 나에게 다가와서 사랑한단 말을 해요.

그대의 조용한 목소리로 내 귀를 간진간질 간질러줘.

#쓸쓸한 마음도 외로움도 모두 다 잊었어요.

당신이 간직한 나의 약속은 변치 않을 거예요.

둘이서 언제나 다정하게 인생을 살아가요.

저기서 우리의 흰구름이 하늘에 집을 져요.

※(반복) #(반복) ※(반복)

6 Bag'em Tag'em

요란하게 똑딱거리며

탁장위의 시계는 뛰어가는데

님을 모시면서 다시 오지못할

단 일초도 아쉬워할 수 있는 이가

몇이나 될까?

시간을 멈출 수만 있다면

서둘지 않아도,

부족해한 아쉬움도 있지 않겠지만

이런 망상은 망양보뢰(亡羊補牢)요

내가 부족하단 말을

녹의홍상(綠衣紅裳)화(化)함이니

이런 조잡함은 불태우고

이 세상을 터트리자.

이 세상을 터트리자.

마귀의 조물은 모두 풍지박살내자.

잡아넣라 탕감의 방망이로 마구쳐서

복귀의 보자기로 둘러 쌓아라.

잡아쳐라 탕감의 방망이로

마구, 마구, 마구쳐라. 잡아넣어라

탕감의 방망이로 마구쳐서

복귀의 보자기로 둘러쌓아라.

마귀의 조물은 모두,

모두 풍지박살내라.

7 효자의 길

나에게 단 하나의 목적이 있다면

효자의 길을 걷는 것이

내 일생에 찾아 실현해야 할 목적이겠지.

아버지의 사랑에 영원히 잠길수 있는,

피를 나눈 사랑의 대상으로

아버지와 사랑으로 하나되리.

어머니의 사랑보다

더 큰 아버지의 사랑을 알고

감사할 수 있는 내가 되야지.

부모님의 사랑으로 있는 나기에

완성하신 아버지 어머니의

원리적 사랑의 관계인 음양의 사랑

모두 감사하고 사랑하리.

이 마귀 사탄아! 내 육신을 부리지 마라.

사랑의 아픔도, 나의 완성을

스스로 찾아야 할 내가악마인 너로부터

너의 이상을 분리하는 과정이기에 불평않는다.

두려워 않는다. 이 악마야,

두려워 않는다.이 악마야,

나의 본심은 하나님의 분리체라는 것을 아냐

이 독사새끼야!

나의 영혼을 위시(爲始)하여

우리의 육신을 스스로 주관할때

하나의 개체로서 하나님의 임재하심이 드러나고

우리 모두가 나를 주관할 때

하나님의 영원하심이 입증되기에

님의 핵(核)인 사랑의 근원을

참부모님으로 확정지으리.

그리고 실현하여 설 수 있는 우리가

통일의 근원이다.

8 아버지 감사합니다

얼굴을 마주보며 낯을 붉힌 그대는 누구인가?

수줍어 그러시나 안타까워인가 애매해 모르겠네.

처음 만나 얘기할 때 고개를 숙인 어제의 당신은

지금 나를 아는, 내가 사랑하는 당신일세.

지난 날의 당신보다 지금의 당신이

그러고도 내일의 당신을 난 사랑하리.

새파란 눈으로 짝을 그리워하던 허세를 등지고

당신을 알고부터 사랑을 말씀하신

아버지의 교훈이 너무나도 실감이나.

아버지 감사합니다.

사랑속에서 성숙하는 당신을 몰랐던들

내가 어찌 이 세상을 사랑하겠오.

지금의 당신은 사랑하기 쉬워도

처음 본 그 때 내가 유치한 눈을 못이겼던들

지금 당신이 있을 수 있겠오.

우리의 아름다운 가정이 있을 수 있겠오.

우리의 진실한 기쁨인 열매를 즐길 수 있겠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버지.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아버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아버님.

9 안개의 성

사라져버린 안개속으로

촛불을 손에 쥐고 당신을 찾아 나선 이 몸.

희미하게 꺼져가는 나의 촛불처럼

조용히 잠든 이 세상을 보고 울고 있네.

저 하늘 아래 당신도 울고 있겠지.

외로움을 알고 희생으로 날 기다리며

안개, 안개의 성이 걷힐 때까지 나를 위해

당신의 눈물을 흘리겠다고.

울지마오 하지만 눈물을 감추지도 마오.

난 이 안개속에서도 당신을 사랑하리.

안개, 안개속에서도 난 당신을,

당신만을 영원토록 그대를 사랑하리.

10 피 빠는 놈

고아야, 아버지를 그리워했던 너는

아버지를 찾아 외로움을 씻고

먼저간 희생으로 세워진 기대위에서

만족을 안고 뒤돌아 네 배를 채우고

등을 찌르는 야비한 내시(內侍)들아.

죽어서 네 무덤에 잡초도 나지 않으리라!

너도 교만함에 눈을 찌푸리며

너를 잊지 못한 네가 부모를 책망하며

심판의 화살을 던지는,

영혼에 피를 물들인 잡종들아.

너의 과오의 수정을 위해

얼마나 많은 후손의 고통을

책임질 수 있겠느냐?

이 세상엔 끝이 없는 법.

하늘을 배신한 너희들은

영원토록 끝을 즐기리라.

아버지의 고통을 이젠 거두소서.

이 세상엔 없다하여도 저희는 찾겠어요.

목숨을 아끼지않는, 받는 나를

다시 드릴 수 있는 자식이 되겠어요.

밟아라 두들겨라 사탄의 정체를.

아버지의 손에 종(老僕)을 쥐울 때까지

달려라!

11 꿈 이야기

또 다시 긴 하루를 보내고 나서

처진 몸을 바닥에 뉘어놓고

천장을 쳐다보며

※오늘을 잊고 싶어

내일이 오면 또 다시 가야할 길

무사히 보내니 감사해야지.

난 꿈나라에서 새가 되어

이 방을 뛰쳐나가

은하수를 훨훨 날아야지

꿈나라의 안식처로.

내일이 오면 두고 가야 하지만

난 괜찮아.

※(반복)

12 고행의 급행열차

새벽 12시 36분 역에 막 닿은

가나안행 고행의 급행열차

출발시간 1시 08분 마지막호가

기적을 울리고 텅빈 역내에는

임자없는 벤치들이 적막감을 더하고

희미하게 비치는, 뽀얀 먼지에 덮힌

전열등도 꺼져가네.

1시가 가까워도 모이는 사람은 없어.

앉은 뱅이 하나, 꼽추 하나,

열병에 눈먼 봉사들이

역장에 안기어 힘겹게 올라타네.

열차에 탄자가 복자요 내리면 임자요.

노다지가 나온다면 몰려올 그 땅에

말뚝박고 다리 뻗고 기지개 피고

꿀물만 마시면서 아름다운 동산에서 놀자.

장애자여 어서 모여, 모여라! 모여, 모여라!

외로운 사람도 괴로운 사람도 모두 모여.

고행의 열차를 타고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참고, 참고 타자.

가나안에 닿을 때까지 참자.

두껍아 두껍아 헌 집 줄게 새 집 달라.

외로운 사람도 괴로룬 사람도

모두 모여 고행의 열차를 타고

조금만더, 조금만더 참고 타자.

가나안에 닿을 때까지

8집 Beat The Devil Out Of You

8집 Beat the Devil Out of You

가사 歌詞 LYRICS

1 가나안 역에서

저 멀리 날아가는 나의 먼 꿈아

다시 날아와 말해 주렴

짓밟히고 시달린 어제는

찾을 수 없는 곳으로 버려졌다고

냉정했던 사람들의 짙은 말투는

풀 잃은 애원으로 따르겠다며

인도하오 우리의

흔들리는 갸냘픈 영혼을

이 세상 끝 보러

굶주린 어제는 다신 오지 않으리

사라져간 어제와 시련과 영원히

저 푸른 하늘을

내 가슴에 다 안고 따르리

임 뒤를 따르겠어요

굶주린 어제는 다신 오지 않으리

사라져간 어제와 시련과 영원히

저 푸른 하늘을

내 가슴에 다 안고 따르리

임 뒤를 따르겠어요

임 뒤를 따르리

2 복귀하자!

너에게 주어진 단 하나의 영혼을

음란의 불빛에 네 눈은 깊이 멀어

시부(始父)를 차돌리고

혈통을 배신한 검게 붉은 피를 받아

사욕의 소용돌이로

아우성치는 소리를 들어라.

귀를 기울여라.

이제 회개하고 발을 돌려라.

눈 앞에 다가온 참패를 봐라.

희생의 십자가로 살아 세우신

지울 수 없는 아버지의 승리를

말세의 종말을 앞당겨라.

님께서 흘리신 눈물은 비가 되어

저희의 가슴을 적시고

피는 생명이 되어 주었네.

반항의 살기를 신앙의 생기로 돌려세워

희생의 십자가로 말세의 종말을 앞당겨라.

3 만물을 해방하라

은테두른 비개인 아침해를 보아라.

숨쉬는 대지를 봐라. 잠이 깬 아침을.

들려오는 자연의 소리 어둠을 보내주는

애인의 목소리 내 귓가에 울려퍼지네

흰벽에 검은 점이 티가 된다면

그와 같은 검은벽에 흰점도 티가 되어야지.

밝은 아침을 보고 웃고 어두운 밤을 찾아가서

쉬는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될 현실을

색으로 분리치말고 만물을 해방하자.

만물의 해방이야!

그러기 위해서라면 만물의 영장인

나부터 타락으로부터 나를 분리하자.

만물을 해방하자. 만물의 해방이야!

그러기 위해서라면 만물의 영장인 나부터

타락으로부터 나를 분리하자.

만물을 해방하라. 만물을 해방하라.

해방하라. 만물을 해방하라.

만물을 해방하라. 만물을 해방하라.

만물을 해방하라.

4 Beat The Devil

태초의 이상은 떨어져 짓밟히고

님의 보좌는 일기지욕(一己之慾)누린되고

마귀는 적반하장(賊反荷杖) 혈통은 주객전도(主客顚倒)

지성이면 감천이라는데

어찌하여 회개하는 마음을 이끌어

탕감의 길을 걷지 못했던고

수수께끼였던 하늘의 뜻을 풀어헤치셔

사심없이 저희에게 부모의 심정으로

종의 몸을 쓰시고 무지속을 헤매이는 무리를

일깨우시랴 십자가를 놓지 못하신

부모님의 희생을 어찌 보답하리오.

아직도 영안(靈眼)이 어두워 부색지권(富色之權)

우상시하는 타락함에 원리의 봉화를 들어

영안을 밝히어라. 만년묵은 마귀야.

호가호위(狐假虎威)한 어제는 사라졌다.

무저갱(無底坑)열쇠와 큰 쇠사슬을 가진우리는

옛뱀인 너를 결박하여 너의 탕감이 끝날때까지

무저갱을 지키리! 이 악마야!

5 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

꿈에서 본 가도 가도 끝이없는

아름다운 곳에 당신과 둘이서

위할 수 있는 마음으로 언제나

서로에 의지하며 사는 그 아름다운 곳으로

※사랑을 안다면 기다려 주세요.

변치않을 이 마음을 알아주세요.

마주앉아 눈을 감고 사랑을 약속했던

그시절 그 추억을 우린 잊을 수가 없어요.

순수하고 진실한 우리의 그 모습을.

하루 이틀 지나가고 몇 해를 넘기고도

당신을 대하는 난 그대의 효성이

그 무엇보다도 아름다워요.

어제의 당신을 내일에 볼 수 있는

변치않는 당신의 사랑과 효성이

이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나의 내일이야 거리에 삶을 찾는

풀죽은 연인들은 거기서

우리를 보며 사랑을 팔고 있어요.

팔러간 사랑을 보며 사랑을 아쉬워해요.

※(반복)

아름다운 곳에서 위할 수 있는 마음으로

언제나 서로에 의지하며 사는

그 아름다운 곳으로 갈꺼야.

6 심정의 길을 따라 가리라

유행은 불어오고 정처없이 흐르지만

너를 위해 흔들어지는 눈을 위한 치장물은

오늘도 혹세무민(惑世誣民) 영혼을 멀리, 멀리하네.

그러기에 우리는 심정에 손을 담궈야지.

부패한 눈을 씻어 미지의 이상을 찾아

쓰러지는 이 세상을 뜻으로 밝혀, 밝혀보자

어느 지각보다 눈이 먼저가는 이 세상

생각이 이랬고 믿음이 저랬다가도

한순간에 개혁이요

파괴가 결정될 수 있단다면

아직은 믿을 수 없는 친구야

믿을 수 있는 세상이 만들어질 때까지

뜻을 따라라. 나의 길을 찾아 가리라.

심정의 그길을 따라 가리라.

7 비의 노래

비내리는 이밤은 왜 이리 슬피우는지

비화(悲話)의 사연을 알고 있는지

널보는 내가 슬퍼서인지.

나도 너처럼 눈물을 흘릴 수 있다면

아버지의 설움을 나도 알텐데.

나도 너와같이 대지를 위해

눈물의 비를 뿌리리.

사랑의 열매를 거두겠어요.

저하늘의 빛을 고이 받으리

님의 모든 것을 내 마음에 간직하리.

바람아 불어라. 내몸을 날려라.

시들은 여유를 날려 버려라.

가진 것 뜻일뿐 자만도 과시도

흘린 여유일뿐 이제는 찾았어요.

나의 모든 것을 영원히

살아있을 부모님의 말씀을.

비유가 틀어져도 틀어짐을 바로하리.

나의 모든 것을. 사랑에 맡기리

부모님의 뜻 속에 이 젊음을

모두 다 아낌없이 드리리.

님이 하늘을 영원히 이땅위에,

사랑이 이땅위에 세워질때까지 가리라.

비내리는 이 밤 나도 눈물을 함께 흘리리.

멀고 험한 길을 홀로 걸어 끝마치신

아버지의 노고를 비가 되어 씻어드리리.

부모님의 영원함을 봄비가 되어 싹트게하리

대지를 위해 눈물의 비를 뿌리리.

사랑의 열매를 거두어 드리겠어요.

저 하늘에 빛을 고이 받으리.

님의 모든 것을 제 가슴속 깊이 간직하리.

8 혹부리 홍서방

혹부리 홍서방은 오늘도 여전히

동네사람들로부터 손놀림을 당하네.

말없고 우둔한 혹부리 홍서방은

씨뿌리고 추수하며 천려일득(千廬一得)

유행을 모르고 집앞에 흐르는 냇가엔

제방을 쌓고 집주변 잘마르는 초림을 다쳐버리고

옆뜰에 대밭키운 우둔한 홍서방 얼굴은

미워도 전존생사(全存生死)를 아는 혹부리 홍서방.

말은 없어도 심사숙고한 못생겨도 좋은 홍서방.

방정맞은 방서방이 하루는 와서,

“야! 혹부리, 파지말고 놀아라!”

호미질하던 홍서방은 실그머니 웃으면서

고갤 숙이고 조용히 말하길,

“언제나 풍년이면 얼마나 좋겠냐!”

가보를 팔아살고 잡담만 즐겨하는

방분(方墳)하는 방서방 운만믿고 산다네.

어쩌자고 이렇게 비웃기만 하느냐.

방방뜨는 방서방 뿅하고 갔어.

언제나 위해살고 겸손을 즐기는

혹부리 홍서방 그 혹에 복들었네

인생을 보람있게 씨뿌리고 거두며 사는

혹부리 홍서방 당신이 좋아! 혹부리 홍서방.

얼굴은 미워도 마음씨 좋고 일잘하는

수수한 그사람 혹부리 홍서방.

말은 없어도 심사숙고한 못생겨도 좋은 그사람.

9 사랑의 자객

님께서 걸으신 이 길의 숱한 사연을 누가 알 수 있을까?

행복을 찾는 우리들은 우리에게 주어진 내일의 희망이

아버지의 희생의 결실임을 그 누구가 알아주었었나.

얼마나 많은 이들이 자신의 정성으로 깨우쳤던가?

언제나 역사의 복귀의 짐을 짊어지시고

시간따라 흘러가는 은혜를 메꾸어 주시기에

쉴 사이없이 말씀으로만 일평생을 보내시고

당신의 육신을 갈아가시며 말씀을 실천해 오신

아버지의 노고를 왜 그리 몰랐었던가.

슬피우는 내 가슴속의 나의 어느 사연보다

더 슬픈 사연을 왜 나는 몰랐었을까?

자식이 걸어야할 길이 있단다면

아버지의 완성이 내 일생의 과업이오,

사랑의 상속권에 불리움을 받는

뿌리를 아는 내가 되야겠지요.

왜 님의 기대에 찬 결실을 거두지 못했던가

왜? 왜 우리의 무지와 무능함으로

메꾸지 못했던 틈사이로 흘러간 영혼들을

왜 다시 불러세우지 못했던가?

이유 면제(免除)없이 나의 책임을 통한

나의 완성임을 왜 실천치 못하고

불평과 불신의 말소리로 우리의 목을 졸랐었나?

환경에 짓밟히고 풍습에 고조되어

세계는 말존(末存)이요

나로부터의 해방을 찾지못한 우리가

어찌 당신의 사랑의 대상이될 수 있겠사오리까?

불충하고 불효한 자식들을

그래로 살려 세우시는 아버지의 사랑의

자객이 되지 아니오리라.

10 참사랑 블루스 Ⅱ

빨갛게 달아오르는 태양과 같은

사랑과 같이 뜨거운 사랑을 바란다면

난 그 마음을 감사하리.

그리고 난 파란 하늘과 바다와 같은

사랑을 당신께 드릴꺼야.

눈으로만 헤아릴 수 없는

무한하고 짜릿한 참사랑을 드리겠어요.

사랑의 열매를 우리의 손으로 거둔다면

참사랑의 소중함을 우린 먼저 걷고 보일꺼야.

밭에도 부패없는 정성으로만

가꾸어진 열매를 거둘꺼야.

우리의 영원함이 있다면

여기에서 찾을 수 있을꺼야.

참사랑 안다해서, 말할 수 있다해서

그 사랑을 소유할 순 없잖아요.

내가 갖지 못한채 그 사랑을

당신께 줄 순 없잖아요.

당신을 사랑한다면 난 여기서

참사랑을 보이고 보일꺼야.

진정 위하는 마음으로 님을 모시고

당신을 사랑하며 열매를 거두리.

참사랑 주는 사랑, 위하는 사랑, 영원한 사랑

7집 천전낙원(天前樂園)

7집 천전낙원 天前樂園 Paradise Before Heaven

가사 歌詞 LYRICS

1 기적소리

끝까지 따르리라 말한 나인데

세상엔 중성이 되라는 편견뿐이지만

남아의 갈 길은 정도가 있는 거야

님께서 바라시는 나를 찾아야지

두근거리는 내 가슴은

님을 위해 뛰어가는 기적소리야

위해 살아가기에 우리에겐

두려움은 있을 수 없어요

누굴 위해 내 가슴은 뛰고 있을까

오 내 사랑 님이시여

님 뒤를 따르리 영원토록

이 한 몸 다하리라 맹세한 우리는

사내의 발걸음은 갈라지지 말아야지

님께서 바라시는 나를 찾아야지

두근거리는 내 가슴은

님을 위해 뛰어가는 기적소리야

위해 살아가기에 우리에겐

두려움은 있을 수 없어요

2 끝없는 사랑을 찾으리

붉게 노을진 하늘을 보며

허전한 날을 저 노을에 담고서

식어버린 가슴을 빨갛게 끄는

저 빛과 같이 이 어두움을 태우리.

저무는 해를 바라보며

한숨짓고 눈물을 흘리진 않아요.

한번 지나가고 다시 돌아올 땐

기다림을 아는 너를 울려 줄거야.

저 해는 내게 무엇을 바라냐고

다신 묻지 말아요.

가다 지쳐 스러진다하여도

사랑만은 찾으리.

바란다면 당신의 뜨거운 사랑을

영원토록 탈 수 있는

당신과 나 사이에 사랑을 찾으리

끝없는 사랑을.

당신과 나 사이에

끝없는 사랑을 찾으리.

오직 그대만을 영원토록 사랑해.

당신과 나 사이에

끝없는 사랑을 찾으리.

오직 그대만을 영원토록 사랑해.

3 나의 당신이여

다시 나에게 찾아온 나의 당신은

떨어져 지냈던 나날들을 꿈속에서 찾고

가슴을 애태웠던 모든 시간들을

추억 속에 달래며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간직하고

긴 밤을 재촉했지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멀리 있다 하여도 그대를 사랑하는

마음마저 멀어질 수 없어요

진정 난 당신을 사랑하기에

당신이 내 곁에 없다 하여도

그댈 사랑하리 변함없이 내 사랑을

다시 나에게 찾아온 나의 당신은

떨어져 지냈던 나날들을 꿈속에서 찾고

가슴을 애태웠던 시간들을 추억으로 달래 줘

4 내 영혼을 잃지 않으리

조용함을 찾아 내 가슴을 울리는 기도소리는

도시가 몸부림치는 발악에 잠겨져가도

너의 악성(惡性)에 내 영혼을 잃지 않으리라.

나를 둘러싼 향락의 종소리도

내 귀는 울려도 내 사랑을 울리진 못해.

비록 너를 안고 눈물 짓는 아이들이 있다하여도

육신(肉身)이 무능하고 줄 수 없게 될 때엔

받기만을 아는 추녀비(醜女婢)는 자취를 감출텐데

너도 이젠 거짓에서 탈출이야.

어제의 찬란하던 불나비의 무도회도

주름진 이마에 종막(終幕)이 내렸어.

이젠 끝이야. 조양(朝陽)이 밝아오는 이 시점에

어제를 아쉬워마라 아이야. 목을 밀어봐.

발을 굴러봐. 힘껏 이 세상을 차봐라. 아이들아.

우리를 부르시는 님의 발자취를 따라

정녕코 난 걸으리 님을 버리지 않겠어요.

님을 울렸던 우리들일지라도

님께서 뿌려주신 눈물에 우리의 가슴을 적셨기에

다시 우리에게 사랑이 부풀었어.

5 음둘레

오색 불빛이 요란하게 밤을 칠하고

방황하는 아이들을 불러드리네.

굉음으로 사리(事理)를 잃게하고

불나비의 사랑을 노래하네.

육각(六角)의 단물을 마셔 보라며

들개되어 어둠속을 미친듯이 달리게 해.

자(自)의 책임으로 찾아야 함을 알기에

독사는 최고의 영원함을 바라는

인욕(人慾)을 무범위의 자유속에

사랑을 착취케해, 너는 악마야!

불화속에 숭배하는 성기를 파괴의 도구로

아이들을 불러모아 방패로 두르는

너는 야비한 악마야!

6 피

빛을 잃은 하늘엔 별들은 떨어지고

빛을 쪼아간 흑조는 이세상을 밝혔지만

영원히 탈 수 있는 빛은

오로지 님이 간직한 사랑이네.

그 빛을 받아 헤어진 몸을 가꾸어

그 하늘을 재우는 별이 되리라.

유일광원(唯一光源) 태양계의 궤도를

운행하는 유성들과 같이

사랑으로 묶어야 할

온인류의 인종들이여.

생명의 피가 너의 혈족의 상봉을 채운다면

재생의 박동은 흘러 내려와

너의 바다를 채우겠지.

그 피를 받아 썩어진 몸을 가꾸어

그 하늘을 이제 재우는 아들이 되리라.

내 님은 아시기에,

내 님은 사랑하시기에,

내 님은 영원하시기에

참고 눈물 흘리셨지.

영원토록 사랑할 사랑의 대상(對象)을 찾아

이 세상을 살피셨지.

혈연의 기원을 찾아 이 땅을 지키고

영원한 사랑을 간직할 수 있는

세계를 찾아가야지.

영원한 사랑을 남길 수 있는

천국을 찾아가야해.

7 고마운 그대

당신과 함께 한지도

눈에 보일 듯 많은 세월이 쌓였어도

미련을 모르고 사는 우리이기에

당신과의 나날들은 우리의 손으로 만든

기쁨 속을 비유없이 걸어왔지요.

그렇기 때문에 멀지 않았어요.

우리의 사랑이 맥을 잃지 않은 것도

가진 건 없다 해도 날 사랑할 수 있는

당신이기에라고 말할래.

나를 왜 사랑하시나요라고 묻는다면

조그마한 사랑도 소중히하는

당신이기 때문이야.

그렇다고 할 수 있겠죠.

날 사랑할 수 있는 당신에게

고마움을 잃지 않았기 때문이겠지.

8 마지막 꿈

마지막 꿈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우리의 사랑이 저 달빛에 물드는 것이지.

내게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축복의 자리에서 당신을

영원히 사랑하는 것이라고 말할거야.

세상에선 사랑이 끝날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의 영원한 사랑은 끝날 수 없어요.

그대여! 오 내 사랑 그대여!

저 하늘에 먹구름 비치면

그 구름위로 우리의 사랑안고 날아가요.

나의 기쁨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그건 오직 하나 날 사랑하는 당신이야.

9 저승길을 걸어가라

흐려진 마음에 아침해는 밝아오고

지나가는 사람들 모두 행복을 바라는데

분주한 도시는 짜증을 부리면서

몸부터 채우라며 몸부림치지만

시든 잎은 흔들어라.

떨어져 쌓여라. 어서 썩어 힘이되라.

칠전팔기의 각오로 끝까지 밀고 나가자.

방황하는 사람들아 어딜 그리 바삐가오.

물으면 한다는 말 죽기전에 살아야죠.

먹기위해 살았으니 내 배가 찰때까지

너 죽고 나 살자.

가기전에 한목잡아 내 다리 쭉 뻗고 가야죠.

그래 잘 가거라.

저승길은 기어 가거라.

방황하는 사람들아 어딜 그리 바삐가오.

물으면 한다는 말 죽기전에 살아야죠.

이리날고 저리뛰어 욕심을 채웠으니

얘야! 그래. 저승길은 기어가라.

잘 가거라. 저승길은 기어가라.

날나리야! 그래 가거라.

저승으로 기어가라.

10 아가야

포근히 잠든 너를 창을 닫고 지키면서

지금 여기서 조그만 머리를 내 가슴에 박고

평화를 찾은 듯이 잠을 찾는 너를

영원토록 싱그러움을 잊지 않게 하도록

나를 재촉하리라. 그 날이 있기 위해서라면

슬피우는 강을 건너 피에 물든 가시밭길을

피 잃은 창백함을 머금고서 난 가야해.

내 살이 물이 되고 내 피가 젖되 흐르는

양지녁에 기대에 너를 안고 잠드리.

사랑하는 나의 아가야 내 품에서 잠들거라.

밤하늘에 너의 꿈을 저 별이 모아 수 놓고

내일이 되면 뭉게구름 타고 꿀따러 가자꾸나.

숨쉬는 나의 사랑아

영원토록 싱그러움을 잃지 말아라.

사랑하는 나의 아가야 내 품에서 잠들거라.

변함없는 나의 사랑아.

영원토록 우리의 사랑을 잊지 말아라.

내일 오면 빛을 맞으며 꿀따러 가자꾸나

6집 지옥은 불탄다

6집 지옥은 불탄다

Hell’s on Fire. The Fire which has been revealed by the Principle is now burning throughout the world and it is purging the history tainted by the ignorance and sin of man.

It is more than ever, our duty to keep the fire burning that has been ignited by our True Parents, and as children of True Parents we are obliged to keep it burning until we can settle in our eternal homeland.

The Principle Words that you have received are the fire that can purify the souls of fallen man. Let’s truly be united in our effort of propagating these fiery words as we head toward the new Millennium.

가사 歌詞 LYRICS

1 흥아

흘러가는 이 밤에

다시 회상에 잠기어

먼저 간 너를 그리며

다시 만날 날이 올 때까지

약속을 되새긴다.

유혹을 삼키고 핏줄을 따라서

두들기는 낙을 찾는

사각을 휘어잡아

머릴 숙이고 침묵 속에

교만함을 묻어버린,

“흥아”너를 생각해

뿌리를 품은 너를 생각해.

이 세상을 흔들어보자

허울이 벗겨질 때까지.

또 다시 만날 그날까지

너는 날고 나는 뛰어

독사의 목줄을 뽑아 태울 때까지

우리를 부르시는

아버님의 부름을 따르자.

통일의 용사들아 이 세상을 흔들자.

사탄이 쓰러질 때까지 지지 않는다.

그렇게도 네가 사랑한 부모님.

어려운 길을 홀로 걸으셨던

지난날은 다시 올 수 없고

올 수 있을 수도 있지만,

그 길을 피하실 수 없었던

사연을 알고 눈물을 흘리며

부모님의 사랑을 잊지 않는

너와 내가 되어 영원히 함께 하리라.

그래 끝까지 뒤틀어봐라.

마주보면 떼를 짓고 돌아서면

달려드는 야비한 악마를 잡아라.

2 놈잡이

이 무엇으로 현현할 수 있을까

님의 사랑을.

이 무리를 인도하셔 혹세를 따라

여세 추이함을 탈속케 하신 님.

부모님께 무엇으로 보답하오리까.

할 수 있다면 님이 가신 길을 따라

자강불식 하오리라.

종이 굴복할 때까지 임전무퇴하리라.

너 아무리 이 세상을 갈고 치되

전전긍긍할 줄 아느냐 이 잡종아.

사탈을 뒤집어쓰고 지록위마 쳐왔던

종놈인 너에게 밀릴 줄 아느냐.

이 혼 빠진 멋찬 광자야.

밀어라 이 광란한 세상을

요동을 쳐봐라 이 독사야.

다다익선이다 승리는

결코 우리의 것이니.

세사무승을 끝끝내 보여주리라.

님 뒤를 따르리 언제까지나 따르겠어요.

님 뒤를 따르리 언제까지나 따르겠어요.

달려와라 애들아 취생몽사한 탕자들아.

니가 아무리 위세를 부린다 할지라도

무너질 비리는 몇 해를 더 탈범하겠느냐.

음란과 교만의 요원지화를 전화위복하리라.

다다익선이다 두려워 않는다.

이 잡귀야 없어져라 뻗어라.

3 잊지 않겠어요

내 배를 주리면서 몇 번인가

아버지의 희생을 생각했는가.

지쳐 낙심할 때 아버지의 고통을

몇 번인가 헤아려 봤는가.

내가 슬퍼할 때 한 맺힌

내 아버지를 몇 번이나 그리워했는가.

사람인 내가 찾고자 하는 사랑은

어찌 이리 멀고도 힘들까.

하지만 끝내 찾으리

내 아버지의 그 사랑을

님이 소유하신 모든 것인 그 사랑.

나도 님이 되어 돌고 돌 때까진

나를 아끼지 않으리.

없어져라 썩을 사욕아,

물러가라 헛된 유혹아.

탈 쓴 미소로 찾아 쉬지 않고

끝까지 날 유혹해도.

아버지를 따라 싸워 이기리.

당신께서 잊으신다 하여도

나는 잊지 않겠어요.

부모님께서 저에게 주신 사랑을

잊지 않겠어요.

내가 어찌 받기만 할 수 있을까

사랑을 위해 저도 드리겠어요.

주는 사랑을 영원히 남을 수 있다면

자식인 내가 그 사랑을 잊고

어찌 영원히 남길 수 있을까.

없어져라 썩은 미련아

물러가라 헛된 질투야.

끝까지 나는 싸워 이기리.

부모님께서 저에게 주신 사랑을

잊지 않겠어요.

내가 어찌 받기만 할 수 있을까

사랑을 위해 저도 드리겠어요.

4 빛을 따라라

발길을 재촉하며

이 거리 저 거리를 누비는

눈을 밝힌 인간들아.

탑을 쌓아 하늘을 찌르고자

공들여 이름팔아 하루살이 신이 되어

문전을 두들기네.

밝힌 눈을 똑바로 뜨고

유혹을 뿌리쳐 보라며

가소롭다며 너는 으시대고,

다색으로 변신하여 유혹을 뿌리며

물러진 너를 주물러

흙으로 다시 빚는구나.

내가 너를 두려워함이

두 눈 속에 비친다면,

너는 언젠가 나를 속박할거야.

숨죽이지 않고 발광을 할 테지만,

빛을 따라 가는 곳엔

어둠이란 찾을 수 없다.

빛을 따라라 님 따라 가는 곳엔

어둠을 찾을 수 없다.

내가 너를 두려워함이

두 눈 속에 비친다면,

언젠가는 나를 속박할 사망의 시험이

숨죽이지 않고 발광을 할 테지만,

빛을 따라 가는 곳엔 어둠이란 없다.

숱한 시련 길을 걸으시며

말씀을 주신 아버님의 말씀 속엔

생명이 있다.

무법천지를 너는 주름잡지만

통일의 현실을 못 본

내가 알게 뭐냐 악마야.

아버님의 말씀 속엔 생명이 있다.

5 풍뎅이 노래

한눈팔아 풍뎅이가 우물에 빠졌네.

풍덩하며 풍뎅이는 꼬꾸라졌네.

지나가던 까마귀가 왠 떡이냐며

소리치며 솔개같이 뛰어들다가

낮잠 자던 살쾡이를 깨워 버렸네.

아 이게 왠 놈이야 확 잡아 먹어버려야지.

살쾡이는 덤불 뒤에서 뛰어나와

날라드는 까마귀를 긁어버렸네.

꼬꾸라진 까마귀가 하는 말,

다가오지마 소름이 끼쳐.

그 말을 듣고 살쾡이가 말하길,

미안하지만 내 밥이 돼 줘.

지나가던 흰머리 할아버지가

소란에 발을 멈춰 다가와 보니,

쭈그리고 앉아 포식을 하네.

화를 내며 할아버지가 하는 말,

네가 샛날에 닭장을 턴 살쾡이 놈이구나.

몽둥이로 꼴통을 후두려 깠네.

쭉 뻗은 살쾡이 가죽을 뽑아

빵구 난 할머니 바지를 기워버렸네.

그게 그런가봐 풍뎅이 인생이야.

6 동생을 생각하며

얼어붙은 늘어진 잎샌 다시 필 수 없지만

지금은 볼 수 없어도 꽃은 다시 필 거야.

사랑한단 얘기를 촛불을 밝히며 말했던 시절.

철없던 당신과 밤이 가도록

다시는 오지 않을 추억의 계절을

아쉬워 않고, 난 다시 먼 훗날에 찾으리.

떠날 수 있다해도 떠나지 않을

사랑은 그대 품으로.

푸른 계절의 모습은 사라져가도

진정 사랑한다면 꺾지 말아요.

슬픔과 고독을 안고도

사랑을 잊지 못하는 당신을

영원히 기다릴 거야.

아 외로이 기다린다 해도

홀로 이 밤을 지새울 거야.

이 훗날 또 다시 꿈에 잠겨도

사랑을 찾아 난 고요히 잠들 거야.

떨어진다 해도 떨어지면 안 되는

추운 겨울에 사랑을 당신과 나누리.

꿈을 안고서 눈을 감으면 잡혀지는

지난날의 추억을 안고 이 길을 걸으리.

뒤돌아보지 않고 먼길을 달래며

시간이 멈출 때까지 말없이

이 밤도 당신 품에 잠기리.

7 끝까지 생각하며

할 말은 많아도 잊어주시고,

잊지 말아야 할 것도 참아주시며,

참지 않아도 되는 일을 용서해 주시는,

님의 후원을 알면서도

자기 갈 길을 가는구나.

어깨는 무겁다 하더라도

빚지는 폐인은 되지 아니오리라.

찾고 찾아도 너 혼자

돌이킬 수 없는 뜻을

제자리 아닌데서 받았지만

받은 자리의 책임을 다하여

맺힌 원 없이 영원토록 빛내 드리리.

한 평생 뜻길에 몸을 던지신 나의 님은

사지를 돌보시지 않으시며

떨어뜨린 뜻을 세우고자

사공의 추세에 몸둘 바를 모르는

파장을 밀치시며

뒤틀리고 시들어진 줄기들을

갓 세워 품어주시는 님.

손수 자신을 갈라 접붙이신

어버이의 사랑에 몸을

어찌 들 수 있겠는가.

너 아무리 높다해도

뜻길을 보여주신 님만 하겠느냐.

받고 받아도 돌이킬 수 없다해도

그 사랑을 난 찾을 거야.

아무리 다 돌릴 수 없다해도

끝까지 드리겠어요.

넌 감사를 모르는 무지 속에

화평을 찾는다니

별을 따다 목에 걸었구나.

어리석음을 알아 행하지 아니하니

뻘에 막은 머릴 다시 들어

조화 속에 묻히어

님의 귀함을 알아라.

8 사랑의 동반자

이 세상 사람들이 날보고

세상이 높다해도 내 곁에 있는

당신의 사랑이 큰 줄 모를 거야.

언제나 그대는 나를 생각하며

어려움을 잊게 하는 고마운 사람이야.

그래도 때론 당신도 슬퍼하지만

눈물을 감추고 잊는 당신은

그대만이 사랑을 아는가봐.

당신이 내게 무엇을

바라는 것이 있다면

사랑을 영원히 하자는 것.

내게도 그 말을 당신만이

간직한 진실이야.

오 그대를 사랑하오

내 사랑은 당신 품으로.

이 세상에 부러울 건 내게는 없어.

사람들이 이것저것 날 보라고

사랑을 한다고 해도

날 그렇게 사랑하는 당신이

내 곁에 있는데 무엇이 아쉬워

한숨 질 수 있을까.

내 마음은 영원히 변치 않으리.

세월가도 언제나 당신을 사랑하리.

내겐 당신이 단 하나의 변함없는

사랑의 동행자야.

우 당신은 사랑의 동반자야.

언제나 아끼고 가꾸어서

영원한 기쁨으로

우리의 사랑을 간직할거야.

간직한 사랑은

축복으로 내려주신 사랑인걸.

이 세상에 어느 누구도

당신을 대신할 수 없어요.

당신은 영원한 나의 동반자.

당신은 사랑의 동행자.

그대를 사랑해 영원히.

9 젊은 눈

젊은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마냥 푸르고 높은 하늘을

날 수만 있다면 끝까지 날아갈텐데.

날이 가면 갈수록 푸르름은 사라지고

두더지 집 짓고 꿈을 왜 날려 버리냐.

4월의 약속을 낙엽 속에 떨어뜨리고

7월의 정열을 첫눈에 식혀버린

이름 모를 비명.

그 아이도 그 언제 젊은 눈으로

내일을 약속했었겠지.

이 세상에 영원한 발자취를 남기겠다고.

숱한 겨울을 나는 저 사철수처럼 굳게.

다가올 겨울을 이기며

마음은 다 그렇다 하더라도

따를 줄 모르는 돌과 같이 서 있지만 마.

꿈이 저 바다에 담겨있다면

강물 따라 굴러 저 바다를 찾아가야지.

모가 깎일 때까지 너는 돌아이야.

석산이 되고프면

넌 위하는 마음으로 사랑을 줘.

영원히 남도록.

날이 가면 갈수록 푸르름은 사라지고

양지에 팔 베고 하늘만 쳐다봐.

사는 세월에 한숨만을 던지며

날이 가면 갈수록 젊음을 간직하고

님을 안을 때까지 가야지.

10 내 발이 쭉 뻗을 때까지

해 저물고 날이 가도

언제나 떠오르는

당신의 밝은 모습은

세월 가고 잎은 시들어도

영원히 지지 않는

나만의 사랑이야.

구비 구비 도는 계곡을 지나

산마루에 걸터앉아

골짜기 따라 흐르는

시냇물을 바라보며

우리의 사랑을 꽃배에 기워

저 산봉우리에 올라서서

먼바다로 흘러가는

내 배를 바라보며

당신과 저 구름과 벗이 되어

유유자적하지 않고 사랑 안고

저 아래 동네 아이들을

얼려 줄 거야.

가고 가도 끝이 없는 사랑인들

가는 세월아.

내가 널 어찌 알쏘냐.

봐도 좋고 또 봐도 좋은

사랑하는 당신인걸.

사랑으로 보는 당신은

쪼그라든다 하더라도

애야 괜찮아.

가죽은 벗겨지고 뼈는 굽는 걸.

영원히 난 당신을 사랑하리.

시간을 잡지 말자.

영원을 약속한 걸.

서로 위하면서 부모님의

사랑 따라 미련 없이.

시련 없는 저 나라로

땀흘리며 가자꾸나.

해 저물고 날이 가도 쉬지 않고.

내 발이 쭉 뻗을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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