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집 DEVIL’S NUTCRACKER
가사 歌詞 LYRICS
1 TV는 불여우
어둠을 밀치고 장벽을 뚫어라.
쫓아라 악마의 혼을 뒤흔들어라.
마음대로 이 세상을 빚어대는 놈의 정체를 깨라.
악마의 혼을 뒤흔들어라.
거짓도 좋게만 보여라 마귀야.
어여쁜 탈을 쓴 모습으로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며
타락을 변명하는 TV는 불여우야.
악마의 혼을 뒤흔들어라.
거짓도 좋게만 보여라.
쳐들어가자 악마의 혼을 뒤흔들어라.
쳐들어가자!
2 끝까지 그대를
흰 구름아 나의 사랑을 그려다오.
사랑이 돌아오면 다시는 놓지는 않겠소.
오 그대여 다시 돌아 와주오.
당신이 돌아오면 난 부탁하겠소.
흰 구름아 나의 사랑을 그려다오.
사랑이 돌아오면 다시는 놓지는 않겠소.
오 그대여 다시 돌아 와주오.
당신이 돌아오면 난 부탁하겠소.
가는 시간아 멈춰 다오.
그대가 멀리 있다 해도
사랑만은 내 곁에 있어요.
마음을 따라 이 내몸은
당신을 향하고 있어요
그대여.
끝까지 그대를 사랑하리.
흰 구름아.
흰 구름아 나의 사랑을 그려다오.
사랑이 돌아오면 다시는 놓지는 않겠소.
오 그대여 다시 돌아 와주오.
당신이 돌아오면 난 부탁하겠소.
그대여 나의 사랑이여.
끝까지 당신을 위하겠소.
3 황색빛 눈동자
검게 물든 이 거리를
도사리는 황색빛 눈동자
맑은 물에 먹을 뿌려야만 하는
좁쌀 만한 양심에 간 부은 놈아
이 세상을 네가 흔들어 봐라 독사 새끼야
교만한 네 코를 쳐들어 봐라
이 밤을 다시 찾아오리
이 거리도 찾아오리
이 밤을 찾아오리
이 거리를 찾아오리
어둠으로 너의 몸을 감싸봐라
이 밤을 욕 되게 해라
그 어두움을 찾아 두려움의 빛을 뿌리리
이 밤을 찾아오리
4 이 세상에 사랑을 심으리
이 길을 따라 난 가야해
숨막힐 듯 가파라도 난 갈 거야
어지럽게 굽이쳐도 앉을 바위는
저기 또 있을 거야
아무도 가보지 못한 그 곳으로
타락의 때가 묻지 않은 곳으로
영원한 사랑이 기다리는 곳으로
어려움을 참고 이 길을 난 걸으리
이 세상에 사랑을 심으리
영원히 아름다운 사랑을 심으리
하나의 발걸음으로 다져진 이 길을
난,난… 따라 가리
인적이 없었기에 당연히 험하지만
나에겐 약속이 있다네
처음이자 영원한 하늘과의 약속을
님을 따라 언약을 맺으리
꿈 속에서 나의 사랑을
실현하리 어제의 소망의 꿈을
드러나 이 세상을 아름답게 할거야
영원히 이 세상에 사랑을 심으리
5 할 수 있는 말을 합시다
세상을 걷는 사람들아 여길 돌아봐라.
가고 있는 길이 좋아 걷는다지만
진실과 믿음으로 기쁨을 알고 있나.
아니면 돈과 권력으로 행복을 착취했냐.
행복을 바라면서 침을 흘리지만
바라는 대로 이 세상은 돌아주지 않아.
불행히도 언젠간 사욕은 밑 빠져
영원히 행복을 잡아줄 수 없어.
이 세상을 살아가면 욕심은 분다하지만
불어나도 터트릴 양심을 갖고 있어.
더군다나 사랑을 위한다면
위할 수 있는 마음 없이 이룰 수 있겠소.
하나라도 줄 수 있는 나에게로
돌아올 수 있는 것이 있지.
누구나 받기만을 좋아하는 이 세상을
욕심 없이 가꾼다는 말은 거짓말이야.
할 수 있는 말을 합시다.
거짓을 버립시다.
6 사탄의 채찍
침묵을 재치고 마귀의 고막을 울려라.
함성 소리로 심장을 멈추게 해라.
골을 터트려라. 탈을 벗겨라.
교만을 녹여라 음란을 살라라.
악마의 무도장에 성화를 밝혀라.
통일의 진군에 두려움을 주어라.
사탄의 심장부로 돌진을 하여라.
전재의 승패는 거기 있는 것이다.
주저하지 말자. 통일의 용사들아.
여태껏 사탄은 쳐왔다.
사탄의 채찍은 타락의 문화다.
우리도 하늘의 철장으로 이 세상을 갈라라.
7 행복이면...
내게 단 하나의 목적이 있다면
영원한 사랑의 열매를 맺고
그 줄기로 되돌아 뿌리로 흐르는 것이겠지.
사랑하는 나의 자식이 행복함은
나에게 다시 어려움을 재촉 해야할
내 책임을 직면할 수 있는 하나의 위안이지만
내 아이만 편안함만이 아닌
후손들이 걸어야할 곧은길은
닦아야할 모두의 책임을 잊기 쉬워도
우리는 그 책임을 놓을 수 없어.
뜻이 서기 전엔 내 자식이 희생함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부정 못하는
복귀의 현실을 두고 자식이 성장하여
이 세상을 보고 희생의 길을 재촉함에
불만을 둘 부모가 어디 있겠소.
만약에 있다면 참이 아닌
타락에 물든 눈으로 살아왔기 때문이겠지.
자식의 희생을 감사하고 내가 더 뛰어
우리의 세상을 하루 빨리 만들 거야.
8 무정하신 당신
서늘한 바람 부는 계곡에 앉아
나는 가는 구름을 헤인다.
오늘같이 답답한 하루를
바람에게 맡겨 날려보낸다.
바람이 아무리 분다해도
날려보낸다는 마음은 나 말고
누가 불어넣어 주랴.
당신은 내가 무정하다지만
그런 당신의 마음으로
얼마나 나를 사랑할까요.
만약에 무정함이 무엇인지 모른다면
당신은 나의 무지를 알려줄 수 있을까.
당신은 내가 무정하다 하지만
난 당신이 좋아요.
시간이 간다해도 좋아요.
9 우린 갈 길을 알고 있다
갈대 숲을 헤치고
말을 달린다 넓은 광야로
파도 치는 바다를 가로지른다
사라지는 수평선 향해
푸르른 창공을 솟아오른다
은하계를 누빈다
멋진 꿈을 갖고 유혹을 등진다
바람아 불어와라
유혹아 날아와라
뜻 길은 나의 길이다
우린 흔들리지 않으리라
사라져라 없어져라
물러나라 이 세상아
죽이 되어 먹혀버려
힘을 잃은 유혹들아
우린 갈 길을 알고 있다
멈추지 않는다
우린 달린다 멈추지 않는다
끝을 볼 줄 알고 있다
도전을 해 와라
끝을 보여주마
사라져라 없어져라
물러나라 이 세상아
죽이 되어 먹혀버려
힘을 잃은 유혹들아
도전을 해 봐라
끝을 보여주마
10 사랑이 돌아오면
흐르고 흘러도 마를 줄 모르는 저 강처럼,
불고 불어도 그치지 않는 저 바람처럼,
당신은 나를 사랑하고 있나요.
오 그대여.
돌고 돌아도 그치지 않는
철과 같은 사랑인가요.
애정이 피고 뜨거운 정열은 타고,
울긋불긋한 인생도 한 바람에 시들어도
추운 겨울이 얼게 한 사랑 봉우리는
다시 봄이 되면 더 아름다울 거야.
흔들리는 바람에 날리는 세월도
당신과 라면 나는 가겠소.
얼어 붙은 세상에도 사랑이 있기에
봄은 찾아 올 거야.
해 돋는 먼 곳에 움츠렸던 사랑은 돌아올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