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io
  • Music
  • Videos
  • Gallery
  • News
  • Gift
  • Contact

Compilations

Ballad Album

BALLAD ALBUM

가사 歌詞 LYRICS

1 끝까지 드리겠어요

할 말은 많아도 잊어주시고

잊지 말아야 할 것도 참아 주시면

참지 않아도 되는 일을 용서해 주시는

님의 후원을 알면서도

자기 갈 길을 가는구나.

어깨는 무겁다 하더라도

빚지는 패인은 되지 아니오리라

찾고 찾아도 너 혼자 돌이킬 수 없는 뜻을

제자리 아닌데서 받았지만

받은 자리의 책임을 다하여

맺힌 원없이 영원토록 빛내 드리리.

한 평생 뜻길에 몸을 던지신 몸을

던지신 나의 님은

사지를 돌보시지 않으시며

떨어뜨린 뜻을 세우고자

시공의 추세에 몸둘바를 모르는

파장을 밀치시며

뒤틀리고 시들어진 줄기들을

갓 세워 품어주시는 님.

손수 자신을 갈라 접붙이신

어버이의 사랑에 몸을

어찌 둘 수 있겠는가

니 아무리 높다해도

뜻길을 보여주신 님만 하겠느냐

받고 받아도 돌이킬 수 없다해도

그 사랑을 난 찾을꺼야

아무리 다 돌릴 수 없다 해도

끝까지 드리겠어요.

넌 감사를 모르는 무지속에

화평을 찾는다니

별을 따다 목에 걸었구나

어리석음을 알아 행하지 아니하니.

뻘에 막은 머릴 다시 들어

조화속에 묻히여 님의 귀함을 알아라.

2 나의 당신이여

다시 나에게 찾아온 나의 당신은

떨어져 지냈던 나날들을 꿈속에서 찾고

가슴을 애태웠던 모든 시간들을 추억속에 달래며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간직하고 긴 밤을 재촉했지.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멀리 있다 하여도

그대를 사랑하는 마음마저 멀어질 수 없어요.

진정 난 당신을 사랑하기에

당신이 내 곁에 없다하여도

그댈 사랑하리 변함없이 내 사랑을.

다시 나에게 찾아온 나의 당신은

떨어져 지냈던 나날들을 꿈속에서 찾고

가슴을 애태웠던 시간들을 추억으로 달래줘.

3 말없는 친구

하루해가 지나가고

저녁 노을 깊어지면

조용히 기다리는 말없는 나의 밤.

내일도 새들이 지저귀도록

이 밤은 나를 머물게 해.

내일이 올 때까지 기다려 줘.

네가 있기에 저 별은 빛나고

빛이 더 빛나도록.

너는 어둠을 어둠을 지켜주나.

사랑을 아는 너는

깊은 속에 영원을 간직하고

빛은 사랑을 말해주면

너는 영원을 속삭여 줘,

나를 감싸줘 눈물을 보이지마.

침묵을 지키며 끝없는 사랑을.

네 품에 쉬게 해.

내 마음을 달래주는 너는

때론 슬픔도 주지만

나는 너를 사랑해.

나의 말없는 친구야.

가슴에 외로움을 안고도

말없이 기다리는 너의 가슴에

잠재운 얘기들을 내게 어서 말해보렴.

빛이 두려워 널 찾아

사심의 등불을 밝히는 이들은

오늘도 너의 가슴에 상처만 남긴다.

나와 함께 가자꾸나 말없는 친구야.

발길이 닿는 대로 잊고 가자꾸나.

내 마음을 달래주는 너는

때론 슬픔도 주지만 나는 너를 사랑해.

나의 말없는 친구야, 영원한 친구야,

나의 친구야.

4 저 별이 다 탈 때까지 당신을 사랑하리

그댄 날 사랑하나요.

약속을 남겨두고 날아 가버린 그대.

아직 사랑은 가지 않았어.

아무리 멀다 하여도 내 사랑 갈 수 없어.

이 세상 끝나더라도.

그댄 몰라 사랑하는 마음 ,

사랑하는 이 마음, 이 마음.

음 이젠 조용히 속삭여주오.

진정 사랑한다고. 난 그대 사랑해.

당신을 영원히 이 마음에 피는 꽃처럼

그대 사랑해.

나에겐 숨겨진 옛 이야긴 없어요.

나의 모든 것. 그대와 함께 하리.

사랑해 당신을 고요히

그대 못 잊어서 한숨지었네.

내게 있어요. 떠나지 말아요.

날 두고 가버리지마. 그러면 안 되요.

어쩌면 좋을까.

사랑한다고 그대 난 말할 수 있어요.

우, 영원히 있을 거라고.

저 별이 다 탈 때까지

아, 이젠 떠난다해도

난 진정 울지 않으리.

5 동생을 생각하며

얼어붙은 늘어진 잎샌

다시 필 수 없지만

지금은 볼 수 없어도

꽃은 다시 필 거야.

사랑한단 얘기를

촛불을 밝히며 말했던 시절.

철없던 당신과 밤이 가도록

다시는 오지 않을

추억의 계절을 아쉬워 않고,

난 다시 먼 훗날에 찾으리.

떠날 수 있다해도 떠나지 않을

사랑은 그대 품으로.

푸른 계절의 모습은 사라져가도

진정 사랑한다면 꺽지 말아요.

슬픔과 고독을 안고도

사랑을 잊지 못하는

당신을 영원히 기다릴 거야.

아 외로이 기다린다 해도

홀로 이 밤을 지새울 거야.

이 훗날 또 다시 꿈에 잠겨도

사랑을 찾아 난 고요히 잠들 거야.

떨어진다 해도 떨어지면 안 되는

추운 겨울에 사랑을 당신과 나누리.

꿈을 안고서 눈을 감으면 잡혀지는

지난날의 추억을 안고 이 길을 걸으리.

뒤돌아보지 않고 먼길을 달래며

시간이 멈출 때까지 말없이

이 밤도 당신 품에 잠기리.

6 안개의 성

사라져버린 안개속으로

촛불을 손에 쥐고

당신을 찾아 나선 이 몸.

희미하게 꺼져가는 나의 촛불처럼

죠용히 잠든 이 세상을 보고 울고 있네.

저 하늘 아래 당신도 울고 있겠지.

외로움을 알고 희생으로 날 기다리며

안개, 안개의 성이 걷힐 때까지

나를 위해 당신의 눈물을 흘리겠다고.

울지마오 하지만 눈물을 감추지도 마오.

난 이 안개속에서도 당신을 사랑하리.

안개, 안개속에서도 난 당신을,

당신만을 영원토록 그대를 사랑하리.

7 사랑하는 사람아

지나가니 조용한 너

속삭였던 사랑한단 말

두고 기다려봐.

진정이야 이 마음.

사랑하는 사람아.

이 시련에 묻힌 너라도

참사랑 두고 갈 수 있을까.

가긴 어딜 돌고 돌아도

머물 곳은 참사랑 뿐.

비린 비 내리는 거릴 홀로 걸으며

헤매고 있는 사람아

죽은 내 몸을 사랑에 바치렴.

이 사람아 보는 너는 무정한 사람.

하지만 지쳐버린 취한 갈대밭

지나 날아라 구구만리.

해원고 지나 마지막 쉼터로 너는 갈 거야.

음, 날려 주렴 바람아.

너를 사랑이 춤추는 저 세계로.

바란 곳 없어요. 오직 그대 사랑뿐.

8 고마운 그대

당신과 함께 한지도 눈에 보일 듯

많은 세월이 쌓였어도

미련을 모르고 사는 우리이기에

당신과의 나날들은

우리의 손으로 만든 기쁨 속을

비유없이 걸어왔지요.

그렇기 때문에 멀지 않았어요.

우리의 사랑이 맥을 잃지 않은 것도

가진 건 없다 해도

날 사랑할 수 있는 당신이기에라고 말할래.

나를 왜 사랑하시나요라고 묻는다면

조그마한 사랑도 소중히하는

당신이기 때문이야.

그렇다고 할 수 있겠죠.

날 사랑할 수 있는 당신에게

고마움을 잃지 않았기 때문이겠지.

9 사랑은 시련만은 아니야

조용히 무엇인지 말하는 당신은

아마도 이별이란 말은 않겠지.

사랑은 시련만은 아니야

받는다는 마음엔

사랑을 주는 사람이 없으면 안돼.

바보들의 거리를 거닐다보면

왠지 모르게 마음이 흔들리고

나만을 생각하게 해.

사랑으로부터 멀어져,

그러면 안돼

사랑을 기다리는 나기 때문에

다 당신께 사랑을 줄 거야.

사랑은 시련만은 아니야.

날 사랑하는 당신에게는

당신 같은 내가 있잖아.

기다려줘요

사랑을 기다리는 나기 때문에

난 당신께 사랑을 줄 거야.

사랑은 기다림만은 아니야.

날 사랑하는 당신에게는

당신 같은 내가 있잖아.

사랑은 시련만은 아니야.

10 빛을 잃지 않으리

나를 사랑하는 사람아

외로움에 지쳐있지마.

이 밤도 다시 홀로 지새운다 해도

그리움만은 떠날 수 없어.

저 하늘에 뿌려놓은 별들을

한아름 가득 담아

당신께 곱게 이어드리겠어요.

사랑을 잊지 잊지 않도록.

저 하늘에 빛에 되도록

밤하늘에 잠기겠어요.

한세상 저물어도 영원히

당신과 물들 때까지 곱게 지리.

또다시 만날 때까지 간직할거야.

잊을 수 없는 사이이기에

진실을 간직할거야.

내 마음을 알아주오.

고요함을 울려주오.

다시 한번 말해주오.

사랑을 불러주오.

그대 곁에 날 심어주오.

그대여 이 밤은 흘러가도

그대를 사랑하는 마음은

영원히 빛을 잃지 않으리

소리 없이 다가가 안기리.

사랑하는 사람아 이 밤을 잡아주오

빛이 되 주오. 말을 하지마

눈물을 보이지마 빛이 될 때까지

사랑의 빛이…

11 그대 사랑앞에 서 있고 싶어

저 하늘에서 내리는 비가

마지막으로 이 세상을 적셔 준다면

너무나도 사랑한 너의 꽃은

누가 피워줄까요.

지침없이 사랑한 당신을

긴잠에 늘어진 연약한 잎새도

밝혀줄 빛이 없다면

어둠에서 누가 날 찾아 줄까요.

내게 간직할 사랑을 당신께 감사하고

그대 사랑앞에 서 있고 싶어.

찾아오는 이 없이 활짝 핀 꽃이라도

그 아름다움을 알아준 내가

내가 없다면

당신은 누굴위해 아름다운가요.

나에게 내려온 사랑을 당신께 감사하고

영원히 그대 사랑앞에서

그대를 영원히 사랑하리.

고향으로 05

고향으로 (1집~5집) 은 저작권 문제로 듣기가 제공되지 않습니다. 양해바랍니다

가사 歌詞 LYRICS

1 그림자 하나

달빛만이 흐르는 이밤

그대의 숨결이 흐르는 이밤

저 멀어지는 그대의

조그만 그림자 하나

창가에 커튼이 내려지고

어둠에 맴도는 담배연기

들려오는 새벽소리

내마음 눈물지게 해

밝아오는 햇살속에

홀로 비춰진 모습하나(내그림자)

—————–

김종찬

그림자하나

2 아침이슬

긴 밤 지새우고

풀잎마다 맺힌 진주 보다~더 고운 아침이슬처럼

내 맘에 설움이 알알이맺힐때 아침동산에

올라 작은 미소를 배운다…..

태양은 묘지위에 붉게 떠오르고..

한낮에 찌는 더위는 나의 시련 일찌라!

나 이제 가노라!저 거친 광야에.

서러움 모두 버리고. 나 이제 가노라!

내 맘에 설움이 알알이 맺힐때

아침 동산에 올라 작은 미소를 배운다.

태양은 묘지 위에 붉게 떠오르고~

한 낮에 찌는 더위는 나의 시련일지라!

나 이제 가노라

저 거친 광야에 서러움 모두

버리고…나 이제 가노라!

—————–

양희은

아침이슬

3 난 아니야

파란 한낮의 꼬마 아가씨

꽃 그늘에 숨어서 울고 있을 때

노랑나비 하나가 맴돌아가며

댕기 끝에 자꾸만 앉으려 하네

난 아니야 꽃이 아니야

난 아니야 꽃이 아니야

난 아니야 꽃이 아니야

난 아니야 꽃이 아니야

해 저물면 찬바람에 시들어 내리는

그런 꽃은 싫어 난 아니야

울지 않을래 울지 않을래 나비처럼 날아가려네

하얀 손마디 꽃물 들여서

눈물처럼 아직도 지우지 못해

고개 숙여 자꾸만 얼굴 감추고

작은 어깨 흔들며 울고 있는데

난 아니야 꽃이 아니야

난 아니야 꽃이 아니야

난 아니야 꽃이 아니야

난 아니야 꽃이 아니야

해 저물면 찬 바람에 시들어 내리는

그런 꽃은 싫어

난 아니야

울지 않을래 울지 않을래 나비처럼 날아가려네

라 라 라 라…

—————–

조용필

난 아니야

4 한강

한 굽이 돌아 흐르는 설움

두 굽이 돌아 넘치는 사랑

한 아름 햇살 받아 물 그림 그려놓고

밤이면 달빛 받아 설움을 지웠다오

억년에 숨소리로 휘감기는 세월

억년에 물결은 여민 가슴에

출렁이는 소리 한강은 흘러간다

고운 님 가시는 길 노 저어 보내놓고

그리운 마음이야 빈 배로 흔들리네

억년에 숨소리로 휘감기는 세월

억년에 물결은 여민 가슴에

출렁이는 사랑 한강은 흘러간다

억년에 물결은 여민 가슴에

출렁이는 사랑 한강은 흘러간다

—————–

조용필

한강

5 사랑하기 때문에

처음 느낀 그대 눈빛은

혼자만의 오해였던가요

해맑은 미소로 나를

바보로 만들었소

내 곁을 떠나가던 날

가슴에 품었던 분홍빛의

수많은 추억들이

푸르게 바래졌소

어제는 떠난 그대를

잊지 못하는 내가 미웠죠

하지만 이제 깨달아요

그대만의 나였음을

다시 돌아온 그대 위해

내 모든 것 드릴테요

우리 이대로 영원히

헤어지지 않으리

다시 돌아온 그대 위해

내 모든 것 드릴테요

우리 이대로 영원히

헤어지지 않으리

(다시 돌아온 그대 위해

내 모든 것 드릴테요)

우리 이대로 영원히

헤어지지 않으리

나 오직 그대만을

나 오직 그대만을

나 오직 그대만을

사랑하기 사랑하기 때문에

—————–

유재하

사랑하기 때문에

6 저 깊고 푸른밤에

창가에 나홀로 기대어 찻잔에 그대모습 담아보네

그대 내게서 멀리 있어도 나를 잊진 않았겠죠

저녁놀 붉게 물들고 어느새 밤은 깊어만 가는데

그대 생각에 잠못이루고 밤하늘만 바라보네

고개숙인 가로등 불빛 조는 듯이 깜박이고

멀리서 들려오는 기적소리는 그리움만 더하게 해

저깊고 푸른 밤하늘에 외로이 떠있는 조그만

새벽별 하나 어느새 그대의 모습이 되어

내게로 아름답게 비추고 있네

—————–

조갑경

저 깊고 푸른 밤에

7 또 다른 만남을 위해

멀게만 느낀 우리의 이별 짧았던 그순간

아쉬움을 남긴체 떠나야 했던 소중했던 친구여

아무런 표정도 없이 그저 담담히 손흔드는 내모습

또 다른 만남을 위해 잠시 떠나야 할뿐

젖어드는 내마음을 너는 알거야

마음 울쩍해진 비가오는 날엔 나를 기리며

시련 사연속에 너를 만나겠지

낯선 너의 모습보며 눈물 글썽이는

내 마음 아프겠지만 그리운 친구여

또 다른 만남을 위해

아무런 표정도 없이 그저 담담히 손흔드는 내모습

또 다른 만남을 위해 잠시 떠나야 할뿐

젖어드는 내마음을 너는 알거야

마음 울쩍해진 비가오는 날엔 나를 기리며

시련 사연속에 너를 만나겠지

낯선 너에 모습보며 눈물 글썽이는

내 마음 아프겠지만 그리운 친구여

또 다른 만남을 위해

—————–

김민종

또 다른 만남을 위해

8 님과 함께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 님과 한백년 살고싶어

봄이면 씨앗 뿌려 여름이면 꽃이 피네

가을이면 풍년 되어 겨울이면 행복하네

멋쟁이 높은 빌딩 으스대지만

유행 따라 사는 것도 제멋이지만

반딧불 초가집도 님과 함께면

나는 좋아 나는 좋아 님과 함께면

님과 함께 같이 산다면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님과 한백년 살고싶어

멋쟁이 높은 빌딩 으스대지만

유행 따라 사는 것도 제멋이지만

반딧불 초가집도 님과 함께면

나는 좋아 나는 좋아 님과 함께면

님과 함께 같이 산다면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님과 한백년 살고싶어

—————–

남국인

고향

9 단발머리

그 언젠가 나를 위해 꽃다발을 전해주던 그 소녀

오늘따라 왜 이렇게 그 소녀가 보고 싶을까

비에 젖은 풀잎처럼 단발머리 곱게 빗은 그 소녀

반짝이던 눈망울이 내 마음에 되살아나네

내 마음 외로워질 때면 그 날을 생각하고

그 날이 그리워질 때면 꿈길을 헤매는데

우 못 잊을 그리움 남기고

그 소녀 데려간 세월이 미워라

그 언젠가 나를 위해 꽃다발을 전해주던 그 소녀

오늘따라 왜 이렇게 그 소녀가 보고 싶을까

비에 젖은 풀잎처럼 단발머리 곱게 빗은 그 소녀

반짝이던 눈망울이 내 마음에 되살아나네

내 마음 외로워 질 때면 그날을 생각하고

그날이 그리워 질 때면 꿈길을 헤매는데

내 마음 외로워질 때면 그 날을 생각하고

그 날이 그리워질 때면 꿈길을 헤매는데

내 마음 외로워질 때면 그 날을 생각하고

그 날이 그리워질 때면 꿈길을 헤매는데

우 못 잊을 그리움 남기고

그 소녀 데려간 세월이 미워라

—————–

조용필

단발머리

10 생명

저바다 애타는 저바다  노을바다 숨죽인 바다

납색의 구름은 얼굴 가렸네 노을이여 노을이여

물새도 날개 접었네

저 바다 숨쉬는 저바다 검은 바다 유혹의 바다

은색의 구름은 눈부시어라 생명이여 생명이여

물결에 달빛 솓아지네

애기가 달님안고 파도를 타네

애기가 별님안고 물결을 타네

대지여 춤춰라 바다여 웃어라

아.. 시간이여 아..생명이여 생명이여

—————–

조용필

생명

고향으로 04

고향으로 (1집~5집) 은 저작권 문제로 듣기가 제공되지 않습니다. 양해바랍니다

가사 歌詞 LYRICS

1 이젠 눈물을 거두어야죠

이젠 눈물을 거두어야죠

슬픔이 내 곁을 떠났어요

청춘의 시련도 잊혀지는 것

아 모든건 지나간 시절의 이야기

*외로움의 숲을 방황하던 날

그대가 내게 보낸 따스한 마음

아무래도 그대를 잊을 수 없어

이젠 눈물을 거두어야죠

이젠 눈물을 거두어야죠

—————–

송골매

이젠 눈물을 거두어야죠

2 못다핀 꽃한송이

언제 가셨는데 안 오시나

한 잎 두고 가신 님아

가지 위에 눈물 적셔 놓고

이는 바람소리 남겨놓고

앙상한 가지 위에

그 잎새는 한 잎

달빛마저 구름에 가려

외로움만 더해가네

밤새 새소리에 지쳐버린

한 잎마저 떨어지려나

먼 곳에 계셨어도 피우리라

못다 핀 꽃 한 송이 피우리라

언제 가셨는데 안 오시나

가시다가 잊으셨나

고운 꽃잎 비로 적셔놓고

긴긴 찬바람에 어이하리

앙상한 가지 위에 흐느끼는 잎새

꽃 한 송이 피우려

홀로 안타까워 떨고 있나

함께 울어주던 새도

지쳐 어디론가 떠나간 뒤

님 떠난 그 자리에 두고두고

못다 핀 꽃 한 송이 피우리라

—————–

김수철

못다핀 꽃 한송이

3 봉선화

울밑에선 봉선화야 네 모양이 처량하다

울밑에선 봉선화야 네 모양이 처량하다

길고 긴 날 여름철에 아름답게 꽃필적에

어여쁘신 아가씨들 너를 반겨 놀았도다

어언간에 여름가고 가을바람 솔솔 불어

아름다운 꽃송이를 모질게도 침노하니

낙화로다 늙어졌다 네 모양이 처량하다

낙화로다 늙어졌다 네 모양이 처량하다

—————–

홍난파

봉선화

4 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오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오 아리랑 고개 고개로 넘어간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

예~~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아!

아리랑 고개로 넘어가는 님아!

홀로가는 외로움 또 홀로 남은 외로움.

난 어떻게 난 어떻게!!

야속한 임아 같이 가기로 했었던 야속한 님아!

홀로가면 추울텐데 왜 왜! 날 떠나갔는지

그 이유를 좀 줘! 그렇지 않으면 발병이 난다.

5 단심가

이 몸이 죽고죽어 일백 번 고쳐 죽어

님 향한 일편단심(一片丹心) 가실 줄이 있으랴?

백골(白骨)이 진토(塵土)되어 넋이라도 있고없고

님 향한 일편단심(一片丹心) 가실 줄이 있으랴?

백골(白骨)이 진토(塵土) 된다 해도

넋이라도 있고없고

님 향한 일편단심(一片丹心)이야

가실 줄이 있으랴?

부패(腐敗)한 심령(心靈)에 소금 되게 하시고

어둠의 세상(世上)에 단비 되게 하옵소서

온몸이 부서진다 해도

선혈(鮮血)이 끊어진다 해도

천만 년이 지나도

변치 마지 않으리

백골(白骨)이 진토(塵土) 된다 해도

넋이라도 있고없고

님 향한 일편단심(一片丹心)이야

가실 줄이 있으랴?

온몸이 부서진다 해도

선혈(鮮血)이 끊어진다 해도

천만 년이 지나도

변치 마지 않으리

변치 마지 않으리

6 희망의 나라로

배를 저어가자 험한 바닷물결 건너 저편 언덕에

산천 경계 좋고 바람 시원한 곳 희망의 나라로

돛을 달아라 부는 바람 맞아 물결 넘어 앞에 나가자

자유 평등 평화 행복 가득찬 곳 희망의 나라로

밤은 지나가고 환한 새벽온다 종을 크게 울려라

멀리 보이나니 푸른 들이로다 희망의 나라로

돛을 달아라 부는 바람 맞아 물결 넘어 앞에 나가자

자유 평등 평화 행복 가득찬 곳 희망의 나라로

—————–

 현제명

희망의 나라로

7 나 항상 그대를

나항상 그대를 그리워 하는데

맘처럼 가까울 수 없어

오늘도 빛바랜 낡은 사진속에

그대 모습 그리워 하네

나항상 그대를 보고파 하는데

그대는 어디로 떠났나

다정한 그 모습 눈물로 여울져

그대여 내게 돌아와요

돌아와 그대 내게 돌아와 나 온통 그대 생각뿐이야

불같은 나의 사랑 피할 순없어

그대여 내게 음~ 돌아와요

나항상 그대를 그리워 하는데

그대는 어디로 떠났나

다정한 그 모습 눈물로 여울져

그대여 내게 돌아와요

돌아와 그대 내게 돌아와 나 온통 그대 생각뿐이야

불같은 나의 사랑 피할 순없어

그대여 내게 음~ 돌아와요

나항상 그대를 그리워 하는데

그대는 어디로 떠났나

다정한 그 모습 눈물로 여울져

그대여 내게 돌아와요

돌아와 그대

내게 돌아와 나 온통 그대 생각뿐이야

불같은 나의 사랑 피할 순 없어

그대여 내게

돌아와 그대 내게 돌아와 나 온통 그대 생각뿐이야

불같은 나의 사랑 피할 수 없어

그대여 내게 음~ 돌아와요

—————–

이선희

나 항상 그대를

8 뜨거운 안녕

또 다시 말해주오 사랑하고 있다고

별들이 다정히 손을 잡는 밤

기어이 가신다면 헤어집시다

아프게 마음 새긴 그 말 한마디

보내고 밤마다 울음이 나도

웃으면서(웃으면서) 말하리라(웃으면서)

안녕이라고

뜨겁게 뜨겁게 안녕이라고

또 다시 말해주오 사랑하고 있다고

별들이 다정히 손을 잡는 밤

기어이 가신다면 보내드리리

너무나 깊이 맺힌 그 날밤 입술

긴 긴 날 그리워 몸부림쳐도

웃으면서(웃으면서) 말하리라(웃으면서)

안녕이라고

뜨겁게 뜨겁게 안녕이라고

안녕이라고

(또 다시 말해주오 사랑하고 있다고)

(별들이 다정히 손을 잡는 밤)

기어이 가신다면 헤어집시다

아프게 마음 새긴 그 말 한마디

보내고 밤마다 울음이 나도

웃으면서(웃으면서) 말하리라(웃으면서)

안녕이라고

뜨겁게 뜨겁게 안녕이라고

안녕이라고

안녕이라고

안녕이라고

—————–

쟈니리

뜨거운 안녕

9 한 오백년

한 많은 이세상 야속한 님아

정을 두고 몸만 가니 눈물이 나네

아무렴 그렇지 그렇구 말고

한 오백년 살자는데 웬 성화요

백사장 세모래밭에 칠성단을 보고

임생겨 달라고 비나이다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한 오백년 살자는데 웬 성화요

청춘에 짓밟힌 애끓는 사랑

눈물을 흘리며 어디로 가나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한 오백년 살자는데 웬 성화요

한 많은 이 세상 냉정한 세상

동정심 없어서 나는 못살겠네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한 오백년 살자는데 웬 성화요

10 엄마야 누나야

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

뜰에는 반짝이는 금모래빛

뒷문 밖에는 갈잎의 노래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

뜰에는 반짝이는 금모래빛

뒷문 밖에는 갈잎의 노래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고향으로 03

고향으로 (1집~5집) 은 저작권 문제로 듣기가 제공되지 않습니다. 양해바랍니다

가사 歌詞 LYRICS

1 떠나가는 배

저기 떠나가는 배 거친 바다 외로이

겨울비에 젖은 돛에 가득 찬바람을 안고서

언제 다시 오마는 허튼 맹세도 없이

훗날 꿈같이 따사로운 저 평화의 땅을 찾아

가는배야 가는배야 그 곳이 어드메뇨

강남길로 해남길로 바람에 돛을 맡겨

물결너머로 어둠속으로 저기 멀리 떠나가는 배

너를 두고 간다는 아픈 다짐도 없이

남기고 가져 갈 것 없는 저 무욕의 땅을 찾아

가는 배야 가는 배야 언제 우리 다시 만날까

꾸밈없이 꾸밈없이 홀로 떠나 가는 배

바람소리 파도 소리 어둠에 젖어서 밀려 올 뿐

바람소리 파도 소리 어둠에 젖어서 밀려 올 뿐

—————–

정태춘&박은옥

떠나가는 배

2 인어 이야기

노을빛이 물드는 바닷가에서

금빛 머리 쓰다듬던 어떤 소녀가

울먹이는 가슴을 물에 던지며

그리운 사람을 기다리다가

인어가 되었다네 꿈이 변하여

인어가 되었다는 슬픈 이야기

바람따라 철석이는 물결소리에

타버린 고운 꿈은 재가 되어도

마음은 그 바다를 떠나지 않고

영원히 누군가를 기다리면서

인어가 되었다네 꿈이 변하여

인어가 되었다는 슬픈 이야기

—————–

박인희

인어 이야기

3 봄처녀

봄처녀 제 오시네

새풀 옷을 입으셨네

하얀 구름 너울 쓰고

진주 이슬 신으셨네

꽃다발 가슴에 안고

뉘를 찾아 오시는고

임 찾아 가는 길에

내 집앞을 지나시나

이상도 하오시다

행여 내게 오심인가

미안코 어리석은양

나가 물어 볼까나

—————–

작사 : 이은상
작곡 : 홍난파

4 사공의 노래

두둥실 두리둥실

배 떠나간다

물 맑은 봄바다에

배 떠나간다

이 배는 달 맞으러

강릉 가는 배

어기야 디여라차

노를 저어라

순풍에 돛 달고서

어서 떠나자

서산에 해지며는

달 떠온단다

두둥실 두리둥실

배 떠나가네

물 맑은 봄바다에

배 떠나간다

—————–

작사 : 함호영

작곡 : 홍난파

5 옛시인의 노래

마른 나무 가지에서 떨어지는 작은 잎새 하나

그대가 나무라해도 내가 내가 잎새라해도

우리들의 사이엔 아무 것도 남은 게 없어요

그대가 나무라해도 내가 내가 잎새라해도

좋은 날엔 시인의 눈빛되어 시인의 가슴이 되어

아름다운 사연들을 태우고 또 태우고 태웠었네

뚜루루루 귓전에 맴도는 낮은 휘파람 소리

시인은 시인은 노래 부른다

그 옛날의 사랑얘기를

좋은 날엔 시인의 눈빛되어 시인의 가슴이 되어

아름다운 사연들을 태우고 또 태우고 태웠었네

뚜루루루 귓전에 맴도는 낮은 휘파람 소리

시인은 시인은 노래 부른다

그 옛날의 사랑얘기를

—————–

한경애

옛시인의 노래

6 등불

비오는 저녁 홀로 일어나 창밖을 보니

구름 사이로 푸른 빛을 보이는

내 하나 밖에 없는 등불을

외로운 나의 벗을 삼으니 축복받게 하소서

희망의 빛을 항상 볼수 있도록

내게 행운을 내리소서

넓고 외로운 세상에서

길고 어둔 여행길 너와 나누리

하나의 꽃을 만나기 위해 긴긴밤들을

보람되도록 우리 두사람

저 험한 세상 등불이 되리

넓고 외로운 세상에서

길고 어둔 여행길 너와 나누리

—————–

사월과오월

등불

7 아름다운 것들

꽃잎 끝에 달려있는 작은 이술 방울들

빗줄기 이들을 찾아와서 음

어디로 데려갈까

바람아 너는 알고 있나 비야 네가 알고 있나

무엇이 이 숲 속에서 음

이들을 데려갈까

엄마 잃고 다리도 없는 가엾은 작은 새는

바람이 거세게 불어오면 음

어디로 가야하나

모두가 사라진 숲에는 나무들만 남아있네

때가 되면 이들도 사라져 고요만이 남겠네

—————–

양희은

아름다운 것들

8 제비

정답던 얘기 가슴에 가득하고

푸르른 저 별빛도 외로워라

사랑했기에 멀리 떠난 님을

언제나 모습 꿈속에 있네

먹구름 울고 찬서리 친다해도

바람따라 제비 돌아오는 날

고운 눈망울 깊이 간직한채

당신의 사랑 품으렵니다

아아 그리워라 잊지못할 내 님이여

나 지금 어디 방황하고 있나

어둠뚫고 흘러내린 눈물도

기다림 속에 잠들어 있네

바람따라 제비 돌아오는 날

당신의 사랑 품으렵니다

—————–

조영남

제비

9 서울의 찬가

종이 울리네 꽃이 피네 새들의노래 웃는 그 얼굴

그리워라 내사랑아 내곁을 떠나지마오

처음만나고 사랑을 맺은 정다운 거리 마음의거리

아름다운 서울에서 서울에서 살으렵니다

봄이또오고 여름이가고 낙엽은지고 눈보라쳐도

변함없는 내사랑아 내곁을 떠나지마오

헤어져 멀리있다 하여도 내품에 돌아오라 그대여

아름다운 서울에서 서울에서 살으렵니다

—————–

패티김

서울의 찬가

작사: 길옥윤 작곡: 길옥윤

10 그리운 금강산

누구의 주제런가 맑고 고운산

그리운 만이천봉

말은 없어도 이제야 자유만민

옷깃여미며

그이름 다시부를 우리 금강산

수수만년 아름다운 산

못가본지 몇해 오늘에야 찾을날 왔나

금강산은 부른다

비로봉 그봉우리 짓밟힌 자리 흰구름

솔바람도 무심히 가나 발아래 산해만리

보이지 마라

우리 다 맺힌 원한 풀릴때까지

수수만년 아름다운 산

금강산은 부른다

11 얼굴

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

내 마음 따라 피어나던 하얀 그때 꿈을

풀잎에 연 이슬처럼 빛나던 눈동자

동그랗게 동그랗게 맴돌다가는 얼굴

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

무지개 따라 올라갔던 오색빛 하늘나래

구름 속에 나비처럼 나르던 지난날

동그랗게 동그랗게 맴돌다 가는 얼굴

—————–

윤연선

얼굴

12 어부의 노래

푸른 물결 춤추고 갈매기떼 넘나들던 곳

내 고향집 오막살이가

황혼빛에 물들어간다

어머님은 된장국 끓여 밥상위에 올려놓고

고기 잡는 아버지를 밤새워 기다리신다

그리워라 그리워라 푸른물결 춤추는 그 곳

아~ 저 멀리서 어머님이 나를 부른다

어머님은 된장국 끓여 밥상위에 올려놓고

고기 잡는 아버지를 밤새워 기다리신다

그리워라 그리워라 푸른 물결 춤추는 그 곳

아~ 저 멀리서

어머님이 나를 부른다

—————–

박양숙

어부의 노래

고향으로 02

고향으로 (1집~5집) 은 저작권 문제로 듣기가 제공되지 않습니다. 양해바랍니다

가사 歌詞 LYRICS

1 사랑이 저만치 가네

사랑이 떠나간다네 이밤이 다 지나가면

우리의 마지막 시간은 붙잡을 수는 없겠지

사랑이 울고 있다네 이별을 앞에 두고서

다시는 볼 수 없음에 가슴은 찢어지는데

이제 이별의 시간이 다가오네 사랑이 떠나가네

나는 죽어도 너를 잊지는 못할거야

아침이면 떠날 님아

사랑이 저만치가네 나 홀로 남겨두고서

세월아 멈춰져 버려라 내님이 가지 못하게

—————–

사랑이 저만치 가네

김종찬

2 가고파

내 고향 남쪽바다 그 파란물 눈에 보이네

꿈엔들 잊으리요 그 잔잔한 고향바다

지금도 그 물새들 날으리 가고파라 가고파

어릴 제 같이 놀던 그 동무들 그리워라

어디간들 잊으리요 그 뛰놀던 고향동무

오늘은 다 무얼 하는고 가고파라 가고파

그 물새 그 동무들 고향에 다 있는데

나는 왜 어이타가 떠나 살게 되었는고 온갖 것 다 뿌리치고

돌아갈까 돌아가

가서 한데얼려 옛날같이 살고 지고

내 마음 색동옷입혀 웃고웃고 지내고저 그날 그 눈물 없던때를

찾아가자 찾아가

—————–

김동진작곡 이은상작사

가고파

3 저 구름 흘러가는 곳

저 구름 흘러가는 곳

아늑한 먼 그곳

그리움도 흘러가라

파란 싹이트고

꽃들은 곱게 피어 날 오라 부르네

행복이 깃든 그곳에 그리움도 흘러가라

저 구름 흘러가는 곳

이 가슴 깊이 불타는

영원한 나의 사랑

전할 곳 길은 멀어도

즐거움이 넘치는 나라

산을 넘고 바다를 건너

저 구름 흘러가는 곳

내 마음도 따라가라

그대를 만날때까지

내 사랑도 흘러가라

저 구름 흘러가는 곳

가없는 하늘위에

별빛도 흘러가라

황홀한 날이와서

찬란한 보금자리

날 오라 부르네

쌓인 정 이룰 그곳에

별빛도 흘러가라

저 구름 흘러가는 곳

이 가슴 깊이 불타는 영원한

나의 사랑 전할 곳 길은 멀어도

즐거움이 넘치는 나라

산을 넘고 바다를 건너

저 구름 흘러가는 곳

내 마음도 따라가라

그대를 만날때까지

내 사랑도 흘러가라

4 산유화

산에는 꽃 피네

꽃이 피네

꽃이 피네

갈 봄 여름 없이

꽃이 피네

꽃이 피네

산에 산에 피는 꽃은

저만치 혼자서 피어있네

산에서 우는 작은새여

꽃이 좋아 산에서 사노라네

산에는 꽃 지네

꽃이 지네

꽃이 지네

갈 봄 여름없이

꽃이 지네

꽃이 지네

—————–

시- 김소월, 작곡 – 김순남

5 선구자

일송정 푸른 솔은 늙어늙어 갔어도

한 줄기 해란강은 천 년 두고 흐른다

지난 날 강가에서 말 달리던 선구자

지금은 어느 곳에 거친 꿈이 깊었나

용두레 우물가에 밤새 소리 들릴 때

뜻 깊은 용문교에 달빛 고이 비친다

이역 하늘 바라보며 활을 쏘던 선구자

지금은 어느 곳에 거친 꿈이 깊었나

용주사 저녁종이 비암산에 울릴 때

사나이 굳은 마음 길이 새겨 두었네

조국을 찾겠노라 맹세하던 선구자

지금은 어느 곳에 거친 꿈이 깊었나

6 돌아와요 부산항에

꽃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

형제 떠난 부산항에

갈매기만 슬피 우네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 마다

목메어 불러봐도

대답 없는 내 형제여

돌아와요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가고파 목이 메어

부르던 이거리는

그리워서 헤매이던

긴긴날의 꿈이었지

언제나 말이 없는

저 물결들도

부딪쳐 슬퍼하며

가는 길을 막았었지

돌아왔다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

조용필

돌아와요 부산항에

7 사랑의 향기

사랑하는 마음을 편지에 담아 보아요

그대가 곁에 없어도 이야기 할 수 있어요

가슴이 답답하고 콧날이 시큰해지면

그대의 사진을 보며 조용히 불러 보아요

* 사랑의 향기를 한아름 가득 담아서

그대의 아름다운 노래 속에 띄워요

영원히 빛나는 사랑의 물결 위에 올라가

나는 그만 잠이 들어 버려요 잠이

오늘밤도 나홀로 창밖을 바라보아요

그대와 같이 거닐던 그날이 생각이 나요

가슴이 뭉클하고 눈물이 글썽일 때면

그대의 사진을 보며 조용히 불러 보아요

—————–

구창모

사랑의 향기

8 비목

초연이 쓸고 간 깊은 계곡

깊은 계곡 양지녘에

비바람 긴 세월로 이름 모를

이름 모를 비목이여

먼 고향 초동 친구 두고 온 하늘가

그리워 마디마디 이끼 되어 맺혔네

궁노루 산울림 달빛 타고

달빛 타고 흐르는 밤

홀로 선 적막감에 울어 지친

울어 지친 비목이여

그 옛날 천진스런 추억은 애달퍼

서러움 알알이 돌이 되어 쌓였네

9 짝사랑

마주치는 눈빛이 무엇을 말하는지

난 아직 몰라 난 정말 몰라

가슴만 두근두근 아~ 사랑인가봐

해질 무렵이면 창가에 앉아

나는요 어느샌가 그대 모습 그려요

사랑한다고 좋아한다고 말해주세요

눈물만큼 고운 별이 될래요 그대 가슴에

*속삭이는 눈빛이 무엇을 말하는지

난 아직 몰라 난 정말 몰라

가슴만 두근두근 아 사랑했나봐

그대 지나치는 시간이 되면

나는요 어느샌가 거울앞에 있어요

사랑한다고 좋아한다고 말해주세요

눈물만큼 고운 별이 될래요 그대 가슴에

*반복

그대 가슴속에 꺼지지 않는 별이 될래요

10 고향무정

구름도 울고넘는 울고넘는 저 산아래

그 옛날 내가 살던 고향이 있었건만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산골짝엔 물이 마르고 기름진 문전옥답

잡초에 묻혀있네

새들도 집을 찾는 집을 찾는 저 산아래

그 옛날 내가 살던 고향이 있었건만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바다에는 배만 떠있고 어부들 노래소리

멎은지 오래일세

고향으로 01

고향으로 (1집~5집) 은 저작권 문제로 듣기가 제공되지 않습니다. 양해바랍니다

가사 歌詞 LYRICS

1 사랑의 미로

그토록 다짐을 하건만

사랑은 알 수 없어요

사랑으로 눈 먼 가슴은

진실 하나에 울지요

그대 작은 가슴에 심어 준 사랑이여

상처를 주지 마오

영원히 끝도 시작도 없이

아득한 사랑의 미로여

흐르는 눈물은 없어도

가슴은 젖어 버리고

두려움에 떨리는 것은

사랑의 기쁨인가요

그대 작은 가슴에 심어 준 사랑이여

상처를 주지 마오

영원히 끝도 시작도 없이

아득한 사랑의 미로여

때로는 쓰라린 이별도

쓸쓸히 맞이하면서

그리움만 태우는 것이

사랑의 진실인가요

그대 작은 가슴에 심어 준 사랑이여

상처를 주지 마오

영원히 끝도 시작도 없이

아득한 사랑의 미로여

2 물보라

그대 눈을 보면서 꿈을 알았죠

그 눈물 속에 흐르는 나를 보았죠

우리 이대로 길을 떠나요

내 삶을 위해 주어진 모든 시간을

늘 그대에게 바치려 하고 있어요

우리 이대로 길을 떠나요

마음껏 소리치며 뛰어들어요

저 넓은 세상을 향해

마음껏 소리치며 뛰어들어요

우리의 삶을 위하여

그 메말랐던 가슴을 흠뻑 적시며

저 물보라를 보면서 길을 떠나요

우리 이대로 길을 떠나요

3 허공

꿈이었다고 생각하기엔

너무나도 아쉬움남아

가슴 태우며 기다리기엔

너무나도 멀어진 그대

사랑했던 마음도

미워했던 마음도

허공속에 묻어야만 될

슬픈 옛 이야기

스쳐버린 그 날들

잊어야 할 그 날들

허공속에 묻힐 그 날들

잊는다고 생각 하기엔

너무나도 미련이 남아

돌아선 마음 달래 보기엔

너무나도 멀어진 그대

설레이던 마음도

기다리던 마음도

허공속에 묻어야만 될

슬픈 옛 이야기

스쳐버린 그 약속

잊어야 할 그 약속

허공속에 묻힐 그약속

4 카페에서

나 혼자 이렇게 앉아 있어도

그 사람 오지 않네

이곳에 와서 만난 그 사람

지금은 왜 못오시나

희미한 불빛 카페에서

남은 술잔에 던져버린 나의 모습

바라보는 너기에

잊을 수 없어 아~

그 추억

아~ 그 순간

사랑의 미련이어라

못잊어 이렇게 찾아 헤매도

그 사람 소식 몰라

나 항상 너를 생각 하지만

네 모습 보이지 않네

희미한 불빛 카페에서

남은 술잔에

나의 발길 묶어 놓고

떠나버린 너지만

지울 수 없어 아~

오늘도

아~ 내일도

사랑은 추억이어라

5 잊을 수 없는 그대

당신을 그렇게 보내고 난 뒤

이토록 그리워 못 잊어 하네

스치는 저 바람결따라

그대를 잊으려 했는데

이대로 모든걸 묻어야 하는

우리에 지울 수 없는 얘기들

지나간 그 모든 추억이

아직도 내 곁에 있는데

당신을 너무 사랑했기에

그리움은 더 깊어만 가고

창 밖엔 작은 가로등 하나

어둠에 지쳐 버린 내 영혼

잊을 수 없는 그대 생각에

이 밤도 나홀로 지새네

당신을 그렇게 보내고 난 뒤

이토록 그리워 못잊어 하네

스치는 저 바람결 따라

그대를 잊으려 햇는데

당신을 너무 사랑햇기에

그리움은 더 깊어만 가고

창 밖엔 작은 가로등 하나

어둠에 지쳐버린 내 영혼

잊을수 없는 그대 생각에

이 밤도 나홀로 지새네

——————

구창모

잊을 수 없는 그대

6 사월의 노래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구름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이름 없는 항구에서

배를 타노라 돌아와

사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둔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어린 무지개 계절아

목련꽃 그늘 아래서

긴 사연의 편질 쓰노라

클로버 피는 언덕에서

휘파람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깊은 산골 나무 아래서

별을 보노라 돌아와

사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둔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어린 무지개 계절아

7 우리는 사랑했어요

그대 목소리 내 귓가에 아직 남아 있어요

그대 눈동자 내 가슴에 아직 남아 있어요

밤 하늘에 뜬 저 작은 별들 내 마음을 알아줄까

알아줄까

가을 바람이 차가우면 내 가슴도 시려요

그대만 홀로 떠나가면 그리움만 남아요

이름도 모를 저 풀잎처럼 외로움에 지쳐서

떠나가네

바람에 날리는 나는 외로운 집시처럼

진정 아쉬운 미련만 있지만

슬퍼는 말아요 울지도 말아요

우리는 사랑했어요

이별보다 더 슬픈것은 그리움이라 해요

그대 사랑이 내 가슴을 떠날 수는 없어요

이름도 모를 저 풀잎처럼 외로움에 지쳐서

떠나가네

바람에 날리는 나는 외로운 집시처럼

진정 아쉬운 미련만 있지만

슬퍼는 말아요 울지도 말아요

우리는 사랑했어요

우리는 사랑했어요

——————

구창모

우리는 사랑했어요

8 보리밭

보리밭 사잇길로 걸어가면

뉘 부르는 소리 있어 발을 멈춘다

옛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

고운 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뵈이지 않고

저녁노을 빈 하늘만 눈에 차누나.

*옛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며

고운 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뵈이지 않고

저녁노을 빈 하늘만 눈에 차누나.

9 도라지

도라지 도라지 도라지

심심 산천에 도라지

한 두 뿌리만 캐여도

대바구니로 반실만 데노나

에헤여 에헤여 에~헤여 어혀라 난다

지화자자 좋다

저기 저 산밑에 도라지가 한들한들.

도라지 도라지 도라지

강원도 금강신 백도라지

도라지 캐는 아가씨들 손 맵시도 멋들어졌네

에헤여 에헤여 에~헤여 어혀라 난다

지화자자 좋다

저기 저 산밑에 도라지가 한들 한들

에헤여 에헤여 에헤~여 어혀라 난다

지화자자 좋다

저기 저 산밑에 도라지가 한들한들.

10 동심초

꽃잎이 하염없이 바람에 집니다

만날 날은 아득타 기약이 없네

무어라 맘과 맘은 맺지 못하고

한갖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한갖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바람에 꽃이 지니 세월 덧없어

만날 날은 뜬 구름 기약이 없네

무어라 맘과 맘은 맺지 못하고

한갖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한갖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2018 ® ALL RIGHTS RESERVED -  HyoJin Moon
Design by HJ Cultural Ce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