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歌詞 LYRICS
1 그림자 하나
달빛만이 흐르는 이밤
그대의 숨결이 흐르는 이밤
저 멀어지는 그대의
조그만 그림자 하나
창가에 커튼이 내려지고
어둠에 맴도는 담배연기
들려오는 새벽소리
내마음 눈물지게 해
밝아오는 햇살속에
홀로 비춰진 모습하나(내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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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찬
그림자하나
2 아침이슬
긴 밤 지새우고
풀잎마다 맺힌 진주 보다~더 고운 아침이슬처럼
내 맘에 설움이 알알이맺힐때 아침동산에
올라 작은 미소를 배운다…..
태양은 묘지위에 붉게 떠오르고..
한낮에 찌는 더위는 나의 시련 일찌라!
나 이제 가노라!저 거친 광야에.
서러움 모두 버리고. 나 이제 가노라!
내 맘에 설움이 알알이 맺힐때
아침 동산에 올라 작은 미소를 배운다.
태양은 묘지 위에 붉게 떠오르고~
한 낮에 찌는 더위는 나의 시련일지라!
나 이제 가노라
저 거친 광야에 서러움 모두
버리고…나 이제 가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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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은
아침이슬
3 난 아니야
파란 한낮의 꼬마 아가씨
꽃 그늘에 숨어서 울고 있을 때
노랑나비 하나가 맴돌아가며
댕기 끝에 자꾸만 앉으려 하네
난 아니야 꽃이 아니야
난 아니야 꽃이 아니야
난 아니야 꽃이 아니야
난 아니야 꽃이 아니야
해 저물면 찬바람에 시들어 내리는
그런 꽃은 싫어 난 아니야
울지 않을래 울지 않을래 나비처럼 날아가려네
하얀 손마디 꽃물 들여서
눈물처럼 아직도 지우지 못해
고개 숙여 자꾸만 얼굴 감추고
작은 어깨 흔들며 울고 있는데
난 아니야 꽃이 아니야
난 아니야 꽃이 아니야
난 아니야 꽃이 아니야
난 아니야 꽃이 아니야
해 저물면 찬 바람에 시들어 내리는
그런 꽃은 싫어
난 아니야
울지 않을래 울지 않을래 나비처럼 날아가려네
라 라 라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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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난 아니야
4 한강
한 굽이 돌아 흐르는 설움
두 굽이 돌아 넘치는 사랑
한 아름 햇살 받아 물 그림 그려놓고
밤이면 달빛 받아 설움을 지웠다오
억년에 숨소리로 휘감기는 세월
억년에 물결은 여민 가슴에
출렁이는 소리 한강은 흘러간다
고운 님 가시는 길 노 저어 보내놓고
그리운 마음이야 빈 배로 흔들리네
억년에 숨소리로 휘감기는 세월
억년에 물결은 여민 가슴에
출렁이는 사랑 한강은 흘러간다
억년에 물결은 여민 가슴에
출렁이는 사랑 한강은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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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한강
5 사랑하기 때문에
처음 느낀 그대 눈빛은
혼자만의 오해였던가요
해맑은 미소로 나를
바보로 만들었소
내 곁을 떠나가던 날
가슴에 품었던 분홍빛의
수많은 추억들이
푸르게 바래졌소
어제는 떠난 그대를
잊지 못하는 내가 미웠죠
하지만 이제 깨달아요
그대만의 나였음을
다시 돌아온 그대 위해
내 모든 것 드릴테요
우리 이대로 영원히
헤어지지 않으리
다시 돌아온 그대 위해
내 모든 것 드릴테요
우리 이대로 영원히
헤어지지 않으리
(다시 돌아온 그대 위해
내 모든 것 드릴테요)
우리 이대로 영원히
헤어지지 않으리
나 오직 그대만을
나 오직 그대만을
나 오직 그대만을
사랑하기 사랑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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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하
사랑하기 때문에
6 저 깊고 푸른밤에
창가에 나홀로 기대어 찻잔에 그대모습 담아보네
그대 내게서 멀리 있어도 나를 잊진 않았겠죠
저녁놀 붉게 물들고 어느새 밤은 깊어만 가는데
그대 생각에 잠못이루고 밤하늘만 바라보네
고개숙인 가로등 불빛 조는 듯이 깜박이고
멀리서 들려오는 기적소리는 그리움만 더하게 해
저깊고 푸른 밤하늘에 외로이 떠있는 조그만
새벽별 하나 어느새 그대의 모습이 되어
내게로 아름답게 비추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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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경
저 깊고 푸른 밤에
7 또 다른 만남을 위해
멀게만 느낀 우리의 이별 짧았던 그순간
아쉬움을 남긴체 떠나야 했던 소중했던 친구여
아무런 표정도 없이 그저 담담히 손흔드는 내모습
또 다른 만남을 위해 잠시 떠나야 할뿐
젖어드는 내마음을 너는 알거야
마음 울쩍해진 비가오는 날엔 나를 기리며
시련 사연속에 너를 만나겠지
낯선 너의 모습보며 눈물 글썽이는
내 마음 아프겠지만 그리운 친구여
또 다른 만남을 위해
아무런 표정도 없이 그저 담담히 손흔드는 내모습
또 다른 만남을 위해 잠시 떠나야 할뿐
젖어드는 내마음을 너는 알거야
마음 울쩍해진 비가오는 날엔 나를 기리며
시련 사연속에 너를 만나겠지
낯선 너에 모습보며 눈물 글썽이는
내 마음 아프겠지만 그리운 친구여
또 다른 만남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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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
또 다른 만남을 위해
8 님과 함께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 님과 한백년 살고싶어
봄이면 씨앗 뿌려 여름이면 꽃이 피네
가을이면 풍년 되어 겨울이면 행복하네
멋쟁이 높은 빌딩 으스대지만
유행 따라 사는 것도 제멋이지만
반딧불 초가집도 님과 함께면
나는 좋아 나는 좋아 님과 함께면
님과 함께 같이 산다면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님과 한백년 살고싶어
멋쟁이 높은 빌딩 으스대지만
유행 따라 사는 것도 제멋이지만
반딧불 초가집도 님과 함께면
나는 좋아 나는 좋아 님과 함께면
님과 함께 같이 산다면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님과 한백년 살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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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국인
고향
9 단발머리
그 언젠가 나를 위해 꽃다발을 전해주던 그 소녀
오늘따라 왜 이렇게 그 소녀가 보고 싶을까
비에 젖은 풀잎처럼 단발머리 곱게 빗은 그 소녀
반짝이던 눈망울이 내 마음에 되살아나네
내 마음 외로워질 때면 그 날을 생각하고
그 날이 그리워질 때면 꿈길을 헤매는데
우 못 잊을 그리움 남기고
그 소녀 데려간 세월이 미워라
그 언젠가 나를 위해 꽃다발을 전해주던 그 소녀
오늘따라 왜 이렇게 그 소녀가 보고 싶을까
비에 젖은 풀잎처럼 단발머리 곱게 빗은 그 소녀
반짝이던 눈망울이 내 마음에 되살아나네
내 마음 외로워 질 때면 그날을 생각하고
그날이 그리워 질 때면 꿈길을 헤매는데
내 마음 외로워질 때면 그 날을 생각하고
그 날이 그리워질 때면 꿈길을 헤매는데
내 마음 외로워질 때면 그 날을 생각하고
그 날이 그리워질 때면 꿈길을 헤매는데
우 못 잊을 그리움 남기고
그 소녀 데려간 세월이 미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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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단발머리
10 생명
저바다 애타는 저바다 노을바다 숨죽인 바다
납색의 구름은 얼굴 가렸네 노을이여 노을이여
물새도 날개 접었네
저 바다 숨쉬는 저바다 검은 바다 유혹의 바다
은색의 구름은 눈부시어라 생명이여 생명이여
물결에 달빛 솓아지네
애기가 달님안고 파도를 타네
애기가 별님안고 물결을 타네
대지여 춤춰라 바다여 웃어라
아.. 시간이여 아..생명이여 생명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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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생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