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LAD ALBUM
가사 歌詞 LYRICS
1 끝까지 드리겠어요
할 말은 많아도 잊어주시고
잊지 말아야 할 것도 참아 주시면
참지 않아도 되는 일을 용서해 주시는
님의 후원을 알면서도
자기 갈 길을 가는구나.
어깨는 무겁다 하더라도
빚지는 패인은 되지 아니오리라
찾고 찾아도 너 혼자 돌이킬 수 없는 뜻을
제자리 아닌데서 받았지만
받은 자리의 책임을 다하여
맺힌 원없이 영원토록 빛내 드리리.
한 평생 뜻길에 몸을 던지신 몸을
던지신 나의 님은
사지를 돌보시지 않으시며
떨어뜨린 뜻을 세우고자
시공의 추세에 몸둘바를 모르는
파장을 밀치시며
뒤틀리고 시들어진 줄기들을
갓 세워 품어주시는 님.
손수 자신을 갈라 접붙이신
어버이의 사랑에 몸을
어찌 둘 수 있겠는가
니 아무리 높다해도
뜻길을 보여주신 님만 하겠느냐
받고 받아도 돌이킬 수 없다해도
그 사랑을 난 찾을꺼야
아무리 다 돌릴 수 없다 해도
끝까지 드리겠어요.
넌 감사를 모르는 무지속에
화평을 찾는다니
별을 따다 목에 걸었구나
어리석음을 알아 행하지 아니하니.
뻘에 막은 머릴 다시 들어
조화속에 묻히여 님의 귀함을 알아라.
2 나의 당신이여
다시 나에게 찾아온 나의 당신은
떨어져 지냈던 나날들을 꿈속에서 찾고
가슴을 애태웠던 모든 시간들을 추억속에 달래며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간직하고 긴 밤을 재촉했지.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멀리 있다 하여도
그대를 사랑하는 마음마저 멀어질 수 없어요.
진정 난 당신을 사랑하기에
당신이 내 곁에 없다하여도
그댈 사랑하리 변함없이 내 사랑을.
다시 나에게 찾아온 나의 당신은
떨어져 지냈던 나날들을 꿈속에서 찾고
가슴을 애태웠던 시간들을 추억으로 달래줘.
3 말없는 친구
하루해가 지나가고
저녁 노을 깊어지면
조용히 기다리는 말없는 나의 밤.
내일도 새들이 지저귀도록
이 밤은 나를 머물게 해.
내일이 올 때까지 기다려 줘.
네가 있기에 저 별은 빛나고
빛이 더 빛나도록.
너는 어둠을 어둠을 지켜주나.
사랑을 아는 너는
깊은 속에 영원을 간직하고
빛은 사랑을 말해주면
너는 영원을 속삭여 줘,
나를 감싸줘 눈물을 보이지마.
침묵을 지키며 끝없는 사랑을.
네 품에 쉬게 해.
내 마음을 달래주는 너는
때론 슬픔도 주지만
나는 너를 사랑해.
나의 말없는 친구야.
가슴에 외로움을 안고도
말없이 기다리는 너의 가슴에
잠재운 얘기들을 내게 어서 말해보렴.
빛이 두려워 널 찾아
사심의 등불을 밝히는 이들은
오늘도 너의 가슴에 상처만 남긴다.
나와 함께 가자꾸나 말없는 친구야.
발길이 닿는 대로 잊고 가자꾸나.
내 마음을 달래주는 너는
때론 슬픔도 주지만 나는 너를 사랑해.
나의 말없는 친구야, 영원한 친구야,
나의 친구야.
4 저 별이 다 탈 때까지 당신을 사랑하리
그댄 날 사랑하나요.
약속을 남겨두고 날아 가버린 그대.
아직 사랑은 가지 않았어.
아무리 멀다 하여도 내 사랑 갈 수 없어.
이 세상 끝나더라도.
그댄 몰라 사랑하는 마음 ,
사랑하는 이 마음, 이 마음.
음 이젠 조용히 속삭여주오.
진정 사랑한다고. 난 그대 사랑해.
당신을 영원히 이 마음에 피는 꽃처럼
그대 사랑해.
나에겐 숨겨진 옛 이야긴 없어요.
나의 모든 것. 그대와 함께 하리.
사랑해 당신을 고요히
그대 못 잊어서 한숨지었네.
내게 있어요. 떠나지 말아요.
날 두고 가버리지마. 그러면 안 되요.
어쩌면 좋을까.
사랑한다고 그대 난 말할 수 있어요.
우, 영원히 있을 거라고.
저 별이 다 탈 때까지
아, 이젠 떠난다해도
난 진정 울지 않으리.
5 동생을 생각하며
얼어붙은 늘어진 잎샌
다시 필 수 없지만
지금은 볼 수 없어도
꽃은 다시 필 거야.
사랑한단 얘기를
촛불을 밝히며 말했던 시절.
철없던 당신과 밤이 가도록
다시는 오지 않을
추억의 계절을 아쉬워 않고,
난 다시 먼 훗날에 찾으리.
떠날 수 있다해도 떠나지 않을
사랑은 그대 품으로.
푸른 계절의 모습은 사라져가도
진정 사랑한다면 꺽지 말아요.
슬픔과 고독을 안고도
사랑을 잊지 못하는
당신을 영원히 기다릴 거야.
아 외로이 기다린다 해도
홀로 이 밤을 지새울 거야.
이 훗날 또 다시 꿈에 잠겨도
사랑을 찾아 난 고요히 잠들 거야.
떨어진다 해도 떨어지면 안 되는
추운 겨울에 사랑을 당신과 나누리.
꿈을 안고서 눈을 감으면 잡혀지는
지난날의 추억을 안고 이 길을 걸으리.
뒤돌아보지 않고 먼길을 달래며
시간이 멈출 때까지 말없이
이 밤도 당신 품에 잠기리.
6 안개의 성
사라져버린 안개속으로
촛불을 손에 쥐고
당신을 찾아 나선 이 몸.
희미하게 꺼져가는 나의 촛불처럼
죠용히 잠든 이 세상을 보고 울고 있네.
저 하늘 아래 당신도 울고 있겠지.
외로움을 알고 희생으로 날 기다리며
안개, 안개의 성이 걷힐 때까지
나를 위해 당신의 눈물을 흘리겠다고.
울지마오 하지만 눈물을 감추지도 마오.
난 이 안개속에서도 당신을 사랑하리.
안개, 안개속에서도 난 당신을,
당신만을 영원토록 그대를 사랑하리.
7 사랑하는 사람아
지나가니 조용한 너
속삭였던 사랑한단 말
두고 기다려봐.
진정이야 이 마음.
사랑하는 사람아.
이 시련에 묻힌 너라도
참사랑 두고 갈 수 있을까.
가긴 어딜 돌고 돌아도
머물 곳은 참사랑 뿐.
비린 비 내리는 거릴 홀로 걸으며
헤매고 있는 사람아
죽은 내 몸을 사랑에 바치렴.
이 사람아 보는 너는 무정한 사람.
하지만 지쳐버린 취한 갈대밭
지나 날아라 구구만리.
해원고 지나 마지막 쉼터로 너는 갈 거야.
음, 날려 주렴 바람아.
너를 사랑이 춤추는 저 세계로.
바란 곳 없어요. 오직 그대 사랑뿐.
8 고마운 그대
당신과 함께 한지도 눈에 보일 듯
많은 세월이 쌓였어도
미련을 모르고 사는 우리이기에
당신과의 나날들은
우리의 손으로 만든 기쁨 속을
비유없이 걸어왔지요.
그렇기 때문에 멀지 않았어요.
우리의 사랑이 맥을 잃지 않은 것도
가진 건 없다 해도
날 사랑할 수 있는 당신이기에라고 말할래.
나를 왜 사랑하시나요라고 묻는다면
조그마한 사랑도 소중히하는
당신이기 때문이야.
그렇다고 할 수 있겠죠.
날 사랑할 수 있는 당신에게
고마움을 잃지 않았기 때문이겠지.
9 사랑은 시련만은 아니야
조용히 무엇인지 말하는 당신은
아마도 이별이란 말은 않겠지.
사랑은 시련만은 아니야
받는다는 마음엔
사랑을 주는 사람이 없으면 안돼.
바보들의 거리를 거닐다보면
왠지 모르게 마음이 흔들리고
나만을 생각하게 해.
사랑으로부터 멀어져,
그러면 안돼
사랑을 기다리는 나기 때문에
다 당신께 사랑을 줄 거야.
사랑은 시련만은 아니야.
날 사랑하는 당신에게는
당신 같은 내가 있잖아.
기다려줘요
사랑을 기다리는 나기 때문에
난 당신께 사랑을 줄 거야.
사랑은 기다림만은 아니야.
날 사랑하는 당신에게는
당신 같은 내가 있잖아.
사랑은 시련만은 아니야.
10 빛을 잃지 않으리
나를 사랑하는 사람아
외로움에 지쳐있지마.
이 밤도 다시 홀로 지새운다 해도
그리움만은 떠날 수 없어.
저 하늘에 뿌려놓은 별들을
한아름 가득 담아
당신께 곱게 이어드리겠어요.
사랑을 잊지 잊지 않도록.
저 하늘에 빛에 되도록
밤하늘에 잠기겠어요.
한세상 저물어도 영원히
당신과 물들 때까지 곱게 지리.
또다시 만날 때까지 간직할거야.
잊을 수 없는 사이이기에
진실을 간직할거야.
내 마음을 알아주오.
고요함을 울려주오.
다시 한번 말해주오.
사랑을 불러주오.
그대 곁에 날 심어주오.
그대여 이 밤은 흘러가도
그대를 사랑하는 마음은
영원히 빛을 잃지 않으리
소리 없이 다가가 안기리.
사랑하는 사람아 이 밤을 잡아주오
빛이 되 주오. 말을 하지마
눈물을 보이지마 빛이 될 때까지
사랑의 빛이…
11 그대 사랑앞에 서 있고 싶어
저 하늘에서 내리는 비가
마지막으로 이 세상을 적셔 준다면
너무나도 사랑한 너의 꽃은
누가 피워줄까요.
지침없이 사랑한 당신을
긴잠에 늘어진 연약한 잎새도
밝혀줄 빛이 없다면
어둠에서 누가 날 찾아 줄까요.
내게 간직할 사랑을 당신께 감사하고
그대 사랑앞에 서 있고 싶어.
찾아오는 이 없이 활짝 핀 꽃이라도
그 아름다움을 알아준 내가
내가 없다면
당신은 누굴위해 아름다운가요.
나에게 내려온 사랑을 당신께 감사하고
영원히 그대 사랑앞에서
그대를 영원히 사랑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