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나요 말없는 그대는

나를 보고 가슴속에 간직한 말을.

안다고 말해도 그대는 모르시네

얼마나 사랑하는지.

지난날의 상처 때문에

나의 진실을 모르는 당신.

난 그저 안타까울 뿐

하지만 나는 잊어버리리.

꿈에 그리던 사랑을 보여준 당신.

아 나에겐 당신만이 내 사랑.

백지에 먹을 뿌린 세상에

산다해서 쓰러지지 마오.

기울어진 이 세상에서

오히려 당신은 짜릿한 웃음 지으며

변함없이 날 사랑한다고 말하는 그대.

그래 사랑은 그런 건가봐.

아 그대여 당신만이 내 사랑.

변함없이 그대를 사랑해 영원하도록.

언제까지나 우리의 사랑을 지키리.

아 나에겐 당신만이 내 사랑.

마지막 잎새가 떨어진 후 벌써

겨울은 가고 다시 찾아온 봄비같이

당신은 내 가슴에 사랑을 주었네

싱그러운 향기에 대지는 덮이고

그대 사랑에 내 가슴은 들뜨네

왠지 몰랐지만 지나간 겨울밤을

지새웠던 순간들도

당신을 기다리는 마음이었어

어서 우린 사랑을 꽃피우고

영원히 간직하도록 사랑할 거야

다시 돌아온 못 잊었던 내 사랑

내 마음 속에 심어놓은

사랑 찾아 다시 와

내게 다시 온 기다리던 그 사랑

사랑할 수 있는 마음 다

당신한테만 드리겠어요

나의 모든 것 당신한테 드리리

영원히 사랑해 봄비와 같이

우리의 사랑은 변치 않으리

다시 돌아온 기다리던 내 사랑

영원히 사랑해 봄비와 같이

봄비와 같이

떨어져 있으면 느낄 수 있는 당신의 소중함을

가까이 있으며 묵인했던 날들을 멀리하며

이 곡이 위안이 될 수만 있다면

사랑한단 말보다 더 깊을 사랑을 보이리.

사랑할 수 있을 때까지

영원하다면 영원하도록.

나만이 그대여 그 모든 것 다 당신 것.

사랑이 씨가 되어 영원을 피울 수 있을 때까지

사랑을 태워 뜨겁게 태워 가슴이 터지도록.

어두웠던 날들을 밝히고

사랑할 수 있을 때까지 당신과만이.

사랑할 수 있을 때까지 당신과만이.

당신과 영원히 기약했던

모든 것 다 어기지 않으리

사랑할 수 있을 때까지.

나만의 그대여 모든 것 다 당신 것.

불타는 사랑을 지난날에 던지며

어두웠던 날을 밝히고파.

조용히 무엇인지 말하는 당신은

아마도 이별이란 말은 않겠지.

사랑은 시련만은 아니야

받는다는 마음엔

사랑을 주는 사람이 없으면 안돼.

바보들의 거리를 거닐다보면

왠지 모르게 마음이 흔들리고

나만을 생각하게 해.

사랑으로부터 멀어져, 그러면 안돼

사랑을 기다리는 나기 때문에

다 당신께 사랑을 줄 거야.

사랑은 시련만은 아니야.

날 사랑하는 당신에게는

당신 같은 내가 있잖아.

기다려줘요

사랑을 기다리는 나기 때문에

난 당신께 사랑을 줄 거야.

사랑은 기다림만은 아니야.

날 사랑하는 당신에게는

당신 같은 내가 있잖아.

사랑은 시련만은 아니야.

외로움과 길을 같이하시며

내 님은 구사일생.

하늘의 뜻을 외면하시지 않으시고

분골쇄신 사랑의 지착만을 재촉하시는

님은 한 맺히신 크신 님의 잊으셨던 사랑이시네.

더럽혀진 뿌리를 재원하시고자 군웅활거

그 추함을 사랑의 실천으로

자복시키시는 님이시야말로

만경창파의 주인 되시나이다.

인의사의 사상수각을 개과천선하시어

이 천지에 님의 사랑을

금성철벽 이루시고자 나가시며

전무후무한 천기로 전진하시는

영원하신 승리자. 악마야 물러서라.

고군분투로 악마의 멱을 잡으신 부모님.

없어져라 마귀들아! 물러가라 배신자야!

악마의 도전에 백절불굴한 기력을 가지고.

끝까지 따르리.

영원한 사랑의 근원 되시는 나의 님을 모시고

이 세상 끝까지 승리의 날까지.

어쩐 일인가 오늘이 내일인가

왠지 모르게 설레이는 마음이

아마도 당신 때문인가 난 모르겠어.

어제도 보고 오늘도 봐도 볼 수는 있어요.

잡지는 못하는 당신이기 때문에

미치겠어 짝사랑에 잡혔네.

날 바보라 하여도 할 일이 없이

애태워도 난 마냥 당신이 좋아.

부루스 치는 몸매에 날리는 머리 결도

털 나고 보지 못한 당신은 끝내 줘.

날 미치게 해. 괜찮아 보기만도 좋아

당신이 있기 때문에

답답한 이 세상도 괜찮아.

난 짝사랑에 잡혔네.

깨우지마 꿈은 아니지만

당신을 잡을 수 있는 시간은 지금이야.

난 짝사랑에 꽉 잡혔네.

난 못 말려 짝사랑에 잡혔어.

당신은 곰 같은 나도 한번 보고

미소를 띄우는 멋쟁이.

짝사랑 난 잡혔네.

연인들은 이 거리를 다정하게 오고 가는데

가로등 불빛 아래 홀로 서 있는 당신은

누굴 기다리시나

외로운 사람아 지치지 말고 고개를 들어

외로움을 아는 나를 달래, 달래 줘봐

님은 먼 곳에 홀로 있다하더라도

내 마음은 당신 곁으로 날아갈 거야

때로는 지쳐 쓰러진다 하여도

영원히 당신을 사랑할 수 있어요

어려움이 앞을 막는다 해도

흘러가는 사랑을 내게 주지 마오

영원히 나에게 사랑을 보여줘

님은 먼 곳에 홀로 있다 하더라도

내 마음은 당신 곁으로 날아, 날아 갈 거야

님은 먼 곳에 홀로 있다 하더라도

내 마음은 당신 곁으로 날아, 날아 갈 거야

외로운 사람아 지치지 말고

외로움을 아는 나를 달래, 달래 줘봐

님은 먼 곳에 홀로 있다 하더라도

내 마음은 당신 곁으로 날아, 날아갈 거야

흘러가는 사랑을 내게 주지 마오

영원히 내게 사랑을 줘요

당신만을 영원히 사랑할 수 있어요

때로는 지쳐 쓰러진다 하여도

영원히 당신만을 사랑할 수 있어요

님은 먼 곳에 홀로 있다 하여도

내 마음은 당신 곁으로

이 밤을 지새우며 기도하는 소녀의

조그만 정성으로 기다리는 꿈.

보랏빛 무지개 속의 밝은 미소도

총명한 두 눈도 사랑에 젖었고

꿈 먹는 마음으로 기다리는

가슴엔 사랑이 서려요.

꿈을 안고서 날아가보는

사랑이 머무는 곳에

조용히 꿈나라로 흘러 흘러

영원히 사랑할 수 있는 사랑 찾으리.

꿈을 안고서 날아가 보는

사랑이 머무는 곳에

세월은 흘러도 사랑이 머무는 그 곳에

영원히 사랑할 수도 있는 그대와 함께.

끝없는 마음으로

이제 또 찾아가 영원한 사랑을.

이 밤도 다시 기도 드려요.

잠좀 자게 해줘

피곤한 이 세상에 설치는

떨렁이들이 누웠던 자리에 섰더니 찔렸어.

그리고 또 멋쟁이들은 장터에서

뻐끔거리는 한마디와

뒤뚱거리는 모습을 올리고 올려

내골을 아프게 해.

저기 저 사람 무얼 그리 아쉬워서

움츠리고 있는지 노다지 캐서 싸놓고

벼락맞아 죽은 바보도 아닌데

왜 한심스럽게 동정을 주지 왜 달라고 해.

눈알을 굴리고 침 흘리는 멍멍이들도

이제 곧 냄비에서 다들 그랬듯이 앵앵거릴거야.

난 바보라도 떨렁이 멍멍이

벼락맞은 멍청이는 싫어.

비웃는 콧구멍에 코피만 터지지만 말아다오.

그래도 나는 비웃는 코털은 뽑았단다.

마음대로 해봐. 귀찮게만 하지마.

너도 물리면 아프잖아

너만이 아닌 이 세상 큰소리 차지마.

난 바보라도 떨렁이 멍멍이

벼락맞은 멍청이는 아니야.

마음대로 해봐. 귀찮게만 하지마.

비웃는 콧구멍에 코피만 터지지 말아다오.

아무리 둘러봐도 필요한 건 당신 뿐이야.

이것을 두르고 저것에 올라타도

당신을 찾기 때문이야.

꽃나비가 짝을 부르듯이

당신은 날개를 치지만

무지개 빛 날개만을 찾진 말아 줘.

색은 없지만 영원히 사랑해.

당신의 마음은 내게로 온다하여도

주저하는 당신은 왜 그러시나.

내게 줄 수 있는 것은

영원히 사랑할 수 있는

몸과 마음을 아낌없이 주는 거야.

이 세상 끝까지 사랑을 찾아갈 거야.

당신을 위하여 나의 모든 것을 다 바쳐

갈 길이 멀다 하여 후회는 안 하겠어.

처음 한 약속을 마지막으로 남기고

이리저리 흔들리는 마차에 올라타고

요동에 숨 가쁜 순간을 태우지만

막다른 정거장에서 하차의 종이 울리면서

보이는 당신의 모습이 아름다워.

난 사랑을 찾아서 이 세상 끝까지,

이 세상 끝까지 사랑을 찾아갈 거야.

당신을 위하여 나의 모든 것 다 바쳐

갈 길이 멀다하여 후회는 안 하겠어.

처음 한 약속을 마지막으로 남기고.